'협상의 기술' 성동일·장현성·오만석, 韓 기업계 핵심 인사 변신…연기 배틀 예고

'협상의 기술' 성동일·장현성·오만석, 韓 기업계 핵심 인사 변신…연기 배틀 예고

2025.02.13. 오전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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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성동일, 장현성, 오만석이 새 드라마 '협상의 기술'에서 대한민국 기업계를 주름잡는 거물로 변신해 팽팽한 연기배틀을 펼친다.

3월 8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연출 안판석, 극본 이승영, (주)비에이엔터테인먼트, SLL,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에서 성동일(송재식 역), 장현성(하태수 역), 오만석(이동준 역)이 대한민국 기업계의 역사를 쓴 산인 그룹의 핵심 멤버들로 분한다.

극 중 산인 그룹의 회장인 송재식(성동일 분)은 산인 건설에서 시작해 탁월한 사업 수완으로 대한민국 굴지의 대기업을 만들어낸 입지전적한 인물. 대한민국 기업계의 역사를 새로 쓴 살아있는 신화인 송재식은 제 손으로 일군 산인 그룹이 위기에 놓이자 M&A 전문가인 윤주노(이제훈 분)를 불러들여 산인 그룹에 새로운 폭풍우를 몰고 온다.

그런 송재식의 행보가 가장 당혹스러운 사람은 다름 아닌 CFO(최고 재무 관리자) 하태수(장현성 분)다. 재무, 회계 등 그룹의 돈줄을 좌지우지하는 산인 그룹의 2인자로 자신의 세력을 넓히며 차기 회장 자리까지 오르려던 그의 계획에 차질이 생기기 때문. 과연 하태수는 원하던 대로 산인 그룹의 정점에 오를 수 있을지, 송재식이 갑작스레 윤주노를 불러들인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윤주노의 등장으로 인해 산인 그룹 내 권력 구도가 대격변을 맞이하는 가운데 산인 그룹의 대외 협력 실장 이동준(오만석 분)의 행보도 주목되고 있다. 송재식의 절친이라는 엄청난 타이틀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권력에 눈을 두지 않은 채 윤주노에게 적극적으로 힘을 실어주는 것.

이처럼 송재식과 하태수, 그리고 이동준은 산인 그룹과 윤주노를 중심으로 얽히고설킨 이해관계를 형성, 기업의 생사가 걸린 협상 테이블에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이들의 존재가 M&A 팀의 앞날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바람 잘 날 없는 산인 그룹의 미래에 시선이 집중된다.

뿐만 아니라 핵심 인물 간의 치열한 권력 다툼을 그려낼 성동일, 장현성, 오만석의 연기 합도 기대를 모은다. 장르를 불문하고 묵직한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만큼 연기의 기술을 총동원해 ‘협상의 기술’을 꽉 채울 세 배우의 활약이 기다려진다.

전설의 협상가로 불리는 대기업의 M&A 전문가와 그 팀의 활약상을 그릴 JTBC 새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은 3월 8일 토요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 ㈜비에이엔터테인먼트, SLL,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YTN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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