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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부터 꿈, 청춘, 우정 많은 것들을 다루고 있는 여화입니다. 그때 그 시절을 추억하면서, 친구들과의 추억은 어땠는지 회상하며 보시면 너무 좋을 것 같다. 우리가 바쁜 일상 속에 살아가다 보면 옛날에 생각한 걸 잊고 살 때가 있는데 따뜻한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기자간담회 中 배우 다현)
아련한 학창 시절의 추억을 소환할 영화가 온다. 배우 진영, 다현 주연의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다.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의 언론시사회와 기자간담회가 오늘(19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됐다. 작품의 연출을 맡은 조영명 감독과 배우 진영, 다현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는 '선아'(다현 분)에게 고백하기까지 수많은 날을 보낸 철없었던 '진우'(진영 분)의 열여덟 첫사랑 스토리 영화로, 대만을 넘어 대한민국까지 첫사랑 로맨스 영화 열풍을 불러일으킨 동명의 로맨스 영화를 원작으로 한다.
진영은 노는 게 제일 좋았던 10대 시절과 20대의 ‘진우’ 역을 맡아 '깨방정' 넘치는 모습부터 첫사랑의 설렘과 아픔까지 다채로운 감정을 선보인다. 다현은 반듯한 모범생이자 모두의 첫사랑 같은 존재인 ‘선아’ 역을 맡아 스크린에 데뷔한다.
조영명 감독은 "원작 소설과 영화가 담고 있는 첫사랑에 대한 시선이 유쾌하고 감명 깊었다. 저희 영화는 소녀에 대한 이야기에다가 그 시절과 우리가 좋아했던 모습을 더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으로, 그 부분에 초점을 맞췄다"라고 각색 배경을 설명했다.
진영과 다현은 이전에 원작을 봤지만, 캐스팅을 확정 지은 뒤에는 대본에만 집중했다고 입을 모았다. 먼저 진영은 "훌륭한 배우분들이 이 역할을 하셨기 때문에 캐스팅 제의를 처음 받았을때 조금 부담이 있었다"라면서도 "캐스팅 이후부터는 원작을 보지 않고 어릴 때 저의 감정을 생각하며 연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현은 "원작이 워낙 유명해서 저도 좋아하는 영화 중에 하나다. 오래전에 원작을 봐서 희미한 기억을 갖고 있었는데, 대본 받은 후부터는 일부러 꺼내보지 않았다. 저만의 색깔로 선아 캐릭터를 만들어가려 노력했다. 감독님도 캐릭터 만들어 나갈 때 도움을 많이 주셔서 함께 만들어 나갔다"라고 전했다.
감독은 두 배우의 캐스팅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내며, 현장에서의 케미도 좋았다고 극찬했다. 조영명 감독은 "진우는 허세 안에 소년미가 있는 친구다. 진영 배우님은 이전 작품들에서 남자답고 멋있는 역할을 많이 했는데 그 안에 허당미 같은 것들이 보였다. 진우를 다채롭게 표현해 주실 수 있을 것 같아 제안을 드렸다. 너무 잘 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다현에 대해서는 "각색할 때부터 머릿속에 갖고 있었던 첫사랑 소녀의 이미지였다. 실제 저희 학교에 그런 첫사랑 선아 같은 친구가 있었다. 하얗고 말간, 또래보다는 어른스럽고 공부도 잘하는 그런 친구를 떠올렸을 때 배우님이 너무 생각이 나서 제안을 드렸다"라고 전한 뒤 "두 분이 기대 이상으로 빨리 친해져서 찐친 케미가 나왔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배우들 역시 상대와의 호흡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다현은 "촬영 들어가기 전에 안무 연습실을 빌려서 리허설도 해보고 대본 리딩도 많이 하고 감독님 방에 모여서 다음날 찍을 신에 대해 고민을 나누고 상의했다. 저는 기대 이상으로 선배님과 호흡 좋았다고 생각한다. 선배님을 만나 감사한 작품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감사함을 표현했다.
진영은 "제가 '내 안의 그놈'을 한 게 5년 정도 됐다. 이후에 영화를 하고 싶었지만 상황상 못한 경우도 있었다. 영화에 대한 애정이 커서 이번에 하게 되면서 너무 행복했다. 너무 오랜만이다보니 처음으로 다시 돌아간 느낌이 들어서 긴장도 많이 되고 설레고 그랬다"라며 "다현 배우와 함께 한 모든 장면이 설렜다"고 전했다.
영화는 2000년대 초반의 춘천을 배경으로 시작해 두 남녀 주인공이 대학에 들어간 이후까지의 과정을 다뤄 2000년대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감독은 "이 영화는 청춘에 대한 기록이라 생각한다. 오래된 기억은 추억화된다고 생각한다. 1년, 2년 정도의 고증을 뛰어넘어서 추억을 상기시킬 수 있는 미술은 최대한 활용해 보자 생각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배우들은 관객들이 이 영화를 보며 추억을 떠올리고,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소망했다. 진영은 "핸드폰 안에 있는 사진을 보면 맨 위에 있는 것 같은 영화다. 추억이 그리울 때 끝까지 올라가서 옛날에 어땠는지 사진 보고 추억하는 게 있는데, 그런 영화다. 같이 울고 즐길 수 있는 영화이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다현은 "첫사랑부터 꿈, 청춘, 우정 많은 것들을 다루고 있는데 보시면서 그때 그 시절을 추억하면서 친구들과의 추억은 어땠는지 회상하며 보시면 너무 좋을 것 같다. 우리가 바쁜 일상 속에 살아가다 보면 옛날에 생각한 걸 잊고 살 때가 있는데 이런 거 하고 싶었지, 그랬던 적 있었는데 하는 생각을 끄집어낼 수 있을 거다. 따뜻한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는 2월 21일 극장 개봉한다.
[사진출처 = OSEN]
YTN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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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련한 학창 시절의 추억을 소환할 영화가 온다. 배우 진영, 다현 주연의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다.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의 언론시사회와 기자간담회가 오늘(19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됐다. 작품의 연출을 맡은 조영명 감독과 배우 진영, 다현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는 '선아'(다현 분)에게 고백하기까지 수많은 날을 보낸 철없었던 '진우'(진영 분)의 열여덟 첫사랑 스토리 영화로, 대만을 넘어 대한민국까지 첫사랑 로맨스 영화 열풍을 불러일으킨 동명의 로맨스 영화를 원작으로 한다.
진영은 노는 게 제일 좋았던 10대 시절과 20대의 ‘진우’ 역을 맡아 '깨방정' 넘치는 모습부터 첫사랑의 설렘과 아픔까지 다채로운 감정을 선보인다. 다현은 반듯한 모범생이자 모두의 첫사랑 같은 존재인 ‘선아’ 역을 맡아 스크린에 데뷔한다.
조영명 감독은 "원작 소설과 영화가 담고 있는 첫사랑에 대한 시선이 유쾌하고 감명 깊었다. 저희 영화는 소녀에 대한 이야기에다가 그 시절과 우리가 좋아했던 모습을 더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으로, 그 부분에 초점을 맞췄다"라고 각색 배경을 설명했다.
진영과 다현은 이전에 원작을 봤지만, 캐스팅을 확정 지은 뒤에는 대본에만 집중했다고 입을 모았다. 먼저 진영은 "훌륭한 배우분들이 이 역할을 하셨기 때문에 캐스팅 제의를 처음 받았을때 조금 부담이 있었다"라면서도 "캐스팅 이후부터는 원작을 보지 않고 어릴 때 저의 감정을 생각하며 연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현은 "원작이 워낙 유명해서 저도 좋아하는 영화 중에 하나다. 오래전에 원작을 봐서 희미한 기억을 갖고 있었는데, 대본 받은 후부터는 일부러 꺼내보지 않았다. 저만의 색깔로 선아 캐릭터를 만들어가려 노력했다. 감독님도 캐릭터 만들어 나갈 때 도움을 많이 주셔서 함께 만들어 나갔다"라고 전했다.
감독은 두 배우의 캐스팅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내며, 현장에서의 케미도 좋았다고 극찬했다. 조영명 감독은 "진우는 허세 안에 소년미가 있는 친구다. 진영 배우님은 이전 작품들에서 남자답고 멋있는 역할을 많이 했는데 그 안에 허당미 같은 것들이 보였다. 진우를 다채롭게 표현해 주실 수 있을 것 같아 제안을 드렸다. 너무 잘 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다현에 대해서는 "각색할 때부터 머릿속에 갖고 있었던 첫사랑 소녀의 이미지였다. 실제 저희 학교에 그런 첫사랑 선아 같은 친구가 있었다. 하얗고 말간, 또래보다는 어른스럽고 공부도 잘하는 그런 친구를 떠올렸을 때 배우님이 너무 생각이 나서 제안을 드렸다"라고 전한 뒤 "두 분이 기대 이상으로 빨리 친해져서 찐친 케미가 나왔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배우들 역시 상대와의 호흡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다현은 "촬영 들어가기 전에 안무 연습실을 빌려서 리허설도 해보고 대본 리딩도 많이 하고 감독님 방에 모여서 다음날 찍을 신에 대해 고민을 나누고 상의했다. 저는 기대 이상으로 선배님과 호흡 좋았다고 생각한다. 선배님을 만나 감사한 작품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감사함을 표현했다.
진영은 "제가 '내 안의 그놈'을 한 게 5년 정도 됐다. 이후에 영화를 하고 싶었지만 상황상 못한 경우도 있었다. 영화에 대한 애정이 커서 이번에 하게 되면서 너무 행복했다. 너무 오랜만이다보니 처음으로 다시 돌아간 느낌이 들어서 긴장도 많이 되고 설레고 그랬다"라며 "다현 배우와 함께 한 모든 장면이 설렜다"고 전했다.
영화는 2000년대 초반의 춘천을 배경으로 시작해 두 남녀 주인공이 대학에 들어간 이후까지의 과정을 다뤄 2000년대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감독은 "이 영화는 청춘에 대한 기록이라 생각한다. 오래된 기억은 추억화된다고 생각한다. 1년, 2년 정도의 고증을 뛰어넘어서 추억을 상기시킬 수 있는 미술은 최대한 활용해 보자 생각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배우들은 관객들이 이 영화를 보며 추억을 떠올리고,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소망했다. 진영은 "핸드폰 안에 있는 사진을 보면 맨 위에 있는 것 같은 영화다. 추억이 그리울 때 끝까지 올라가서 옛날에 어땠는지 사진 보고 추억하는 게 있는데, 그런 영화다. 같이 울고 즐길 수 있는 영화이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다현은 "첫사랑부터 꿈, 청춘, 우정 많은 것들을 다루고 있는데 보시면서 그때 그 시절을 추억하면서 친구들과의 추억은 어땠는지 회상하며 보시면 너무 좋을 것 같다. 우리가 바쁜 일상 속에 살아가다 보면 옛날에 생각한 걸 잊고 살 때가 있는데 이런 거 하고 싶었지, 그랬던 적 있었는데 하는 생각을 끄집어낼 수 있을 거다. 따뜻한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는 2월 21일 극장 개봉한다.
[사진출처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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