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스쿠터 브라운·라이언 테더와 현지 보이그룹 론칭

하이브, 스쿠터 브라운·라이언 테더와 현지 보이그룹 론칭

2025.02.21. 오전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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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가 미국 현지에서 데뷔할 차세대 보이그룹 멤버를 찾는다.

오늘(21일) 하이브에 따르면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스쿠터 브라운 하이브 아메리카 CEO는 최근 라이언 테더와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새 보이그룹 제작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오디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자 모집을 시작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프로필 사진을 비롯해 자기소개, 보컬, 댄스 실력을 보여줄 수 있는 동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지원 연령 요건은 13세부터 23세까지이다.

이번 보이그룹 프로젝트를 이끄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은 K팝 방법론을 미국에 이식하며 음악계를 혁신하는 리더로 빌보드에 선정됐고, 4번의 그래미 수상에 빛나는 라이언 테더는 비욘세, 아델 등 세계적인 뮤지션과 협업한 멀티 플래티넘 프로듀서이자 하이브 아티스트의 곡 작업에도 참여했다. 스쿠터 브라운 하이브 아메리카 CEO는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를 발굴하고 매니지먼트하며 팝스타로 성장시킨 엔터테인먼트 업계 거물이다.

특히 아티스트 발굴·교육, K-팝 인프라 개발, 글로벌 팬덤 육성에 대한 하이브의 전문성과 글로벌 음악시장에서 '베테랑 엘리트'로 꼽히는 라이언 테더의 의기투합에 큰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방 의장은 "하이브 뮤직 그룹 아티스트들은 해마다 유수의 차트를 석권하며 글로벌 성과를 꾸준히 달성하고 있다. 특히 KATSEYE를 통해 K-팝 방법론이 미국 주류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라이언 테더와 협업해 새로운 보이그룹을 론칭하는 것은 음악 산업에서 우리의 유산을 이어가는 진일보"라고 말했다.

이어 라이언 테더는 "새롭고 흥미로운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라며 "우리는 최고의 음악으로 현존하는 가장 팬 중심적인 그룹을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제공=하이브]

YTN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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