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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터뷰] 한지은 "'별들에게' 아쉬운 시청률…언젠가 재평가 받길"](https://image.ytn.co.kr/general/jpg/2025/0224/202502241535460865_d.jpg)
사진=그램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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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지은이 아쉬운 시청률 성적표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오늘(24일) 오후 YTN star는 서울 강남구 논현로 한 카페에서 tvN '별들에게 물어봐'와 티빙 오리지널 '스터디그룹'에 출연한 한지은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동시기에 공개된 두 작품이지만 시청자들의 반응은 다소 극과 극이었다. 이에 대한 한지은의 솔직한 생각을 들을 수 있었다.
먼저 '별들에게 물어봐'(이하 '별들에게')는 무중력 우주정거장에서 일하는 보스 이브 킴(공효진 분)과 비밀스러운 미션을 가진 불청객 공룡(이민호 분)의 지구 밖 생활기다. 한지은은 극 중 미와 지성, 그리고 능력까지 갖춘 MZ전자 대표 최고은 역을 맡아 약혼자 공룡에게 배신당한 순애보를 그렸다.
공효진, 이민호 등 탄탄한 배우 라인업에 제작기간만 5년, 제작비 500억 원에 이르는 기대작이었다. 하지만 기대에 비해 첫 방송 3.3%(닐슨 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라는 다소 저조한 시청률로 시작했고, 최근 1%대의 시청률로 종영했다.
이에 대해 한지은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처음에 대본을 보고 작품을 봤을 때 우리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잘 녹아 있다고 생각했다. 우주를 배경으로 하지만 결국엔 사람사는 얘기에 초점을 맞춘건데, 이런 주제를 낯설게 느끼셨을 것 같긴하다. 하지만 OTT란 매개체도 있다 보니 시간이 지나면 다른 평가를 해주시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극 중 공룡을 보내주는 외사랑 결말에 대해 "고은이 입장에선 룡이를 보내주면서 진정 사랑하는 사람과 이뤄지지 못했기에 아픔과 아쉬움이 있었을 거다. 하지만 그 역시 고은이의 사랑법이 아니었을까"라며 "강수와도 열린 결말로 끝나서 여러 가지를 생각해 볼 수 있지 않을까 한다"라고 말했다.
동갑내기 배우 이민호에 대해 한지은은 "첫 촬영 전부터 회식을 통해 친해졌다. 워낙 소탈한 친구라 만나는 씬이 별로 없었어도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 '장꾸미'가 있는 친구"라고 전했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스터디그룹'은 공부를 잘하고 싶지만 싸움에만 재능이 몰빵된 윤가민(황민현 분)이 최악의 꼴통 학교에서 피 튀기는 입시에 뛰어들며 '스터디그룹'을 결성하는 코믹 고교 액션이다. 한지은은 극 중 유성공고 기간제 교사 이한경으로서 정의로운 선생님을 연기했다.
총 10부작인 ‘스터디그룹’은 티빙 유료가입기여자수 4주 연속 1위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한지은은 "드라마 촬영 중간에 가편집본을 보니 재밌더라. 잘될 것 같다고 생각은 했는데 이만큼 잘될 줄은 몰랐다”고 전했다.
현재는 군복무 중인 배우 황민현과의 사제지간 연기 호흡도 언급했다. 한지은은 "워낙 성실하고 좋은 친구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같이 일해보니 한결같이 묵묵하게 하는 친구다. 작품에 얼마나 애정이 있는지가 느껴졌다. 그래서 우리도 군 복무 중인 민현이를 대신해 사진도 많이 올리고 하려고 했다"라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연기 경력 20년차 배우로서 황민현을 비롯해 이종현, 차우민, 신수현 등 학생 역할의 배우들과 호흡을 맞춘 한지은은 “에너지가 밝아 재밌었고 새로운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한지은은 "처음으로 제가 제일 선배인 현장에서 촬영을 했다. 다행히 황민현이 주축이 되어서 잘 이끌어주더라. 선후배의 선 없이 잘 지냈다"고 전했다.
앞으로 출연하고 싶은 장르에 대한 생각도 또렸했다. 한지은은 “지금까지 이어진 사랑이 아닌 외사랑이 많았다. 로코도 자신있고 로맨스물이면 다 좋을 것 같다. 이번엔 꼭 이어진 사랑이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YTN 공영주 (gj920@ytn.co.kr)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ytnstar@ytn.co.kr로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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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4일) 오후 YTN star는 서울 강남구 논현로 한 카페에서 tvN '별들에게 물어봐'와 티빙 오리지널 '스터디그룹'에 출연한 한지은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동시기에 공개된 두 작품이지만 시청자들의 반응은 다소 극과 극이었다. 이에 대한 한지은의 솔직한 생각을 들을 수 있었다.
먼저 '별들에게 물어봐'(이하 '별들에게')는 무중력 우주정거장에서 일하는 보스 이브 킴(공효진 분)과 비밀스러운 미션을 가진 불청객 공룡(이민호 분)의 지구 밖 생활기다. 한지은은 극 중 미와 지성, 그리고 능력까지 갖춘 MZ전자 대표 최고은 역을 맡아 약혼자 공룡에게 배신당한 순애보를 그렸다.
공효진, 이민호 등 탄탄한 배우 라인업에 제작기간만 5년, 제작비 500억 원에 이르는 기대작이었다. 하지만 기대에 비해 첫 방송 3.3%(닐슨 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라는 다소 저조한 시청률로 시작했고, 최근 1%대의 시청률로 종영했다.
이에 대해 한지은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처음에 대본을 보고 작품을 봤을 때 우리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잘 녹아 있다고 생각했다. 우주를 배경으로 하지만 결국엔 사람사는 얘기에 초점을 맞춘건데, 이런 주제를 낯설게 느끼셨을 것 같긴하다. 하지만 OTT란 매개체도 있다 보니 시간이 지나면 다른 평가를 해주시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극 중 공룡을 보내주는 외사랑 결말에 대해 "고은이 입장에선 룡이를 보내주면서 진정 사랑하는 사람과 이뤄지지 못했기에 아픔과 아쉬움이 있었을 거다. 하지만 그 역시 고은이의 사랑법이 아니었을까"라며 "강수와도 열린 결말로 끝나서 여러 가지를 생각해 볼 수 있지 않을까 한다"라고 말했다.
동갑내기 배우 이민호에 대해 한지은은 "첫 촬영 전부터 회식을 통해 친해졌다. 워낙 소탈한 친구라 만나는 씬이 별로 없었어도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 '장꾸미'가 있는 친구"라고 전했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스터디그룹'은 공부를 잘하고 싶지만 싸움에만 재능이 몰빵된 윤가민(황민현 분)이 최악의 꼴통 학교에서 피 튀기는 입시에 뛰어들며 '스터디그룹'을 결성하는 코믹 고교 액션이다. 한지은은 극 중 유성공고 기간제 교사 이한경으로서 정의로운 선생님을 연기했다.
총 10부작인 ‘스터디그룹’은 티빙 유료가입기여자수 4주 연속 1위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한지은은 "드라마 촬영 중간에 가편집본을 보니 재밌더라. 잘될 것 같다고 생각은 했는데 이만큼 잘될 줄은 몰랐다”고 전했다.
현재는 군복무 중인 배우 황민현과의 사제지간 연기 호흡도 언급했다. 한지은은 "워낙 성실하고 좋은 친구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같이 일해보니 한결같이 묵묵하게 하는 친구다. 작품에 얼마나 애정이 있는지가 느껴졌다. 그래서 우리도 군 복무 중인 민현이를 대신해 사진도 많이 올리고 하려고 했다"라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연기 경력 20년차 배우로서 황민현을 비롯해 이종현, 차우민, 신수현 등 학생 역할의 배우들과 호흡을 맞춘 한지은은 “에너지가 밝아 재밌었고 새로운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한지은은 "처음으로 제가 제일 선배인 현장에서 촬영을 했다. 다행히 황민현이 주축이 되어서 잘 이끌어주더라. 선후배의 선 없이 잘 지냈다"고 전했다.
앞으로 출연하고 싶은 장르에 대한 생각도 또렸했다. 한지은은 “지금까지 이어진 사랑이 아닌 외사랑이 많았다. 로코도 자신있고 로맨스물이면 다 좋을 것 같다. 이번엔 꼭 이어진 사랑이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YTN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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