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협상의 기술' 이제훈 "백발 변신, 처음엔 걱정 많았지만 용기 내 도전"

[Y현장] '협상의 기술' 이제훈 "백발 변신, 처음엔 걱정 많았지만 용기 내 도전"

2025.03.06. 오후 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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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제훈이 드라마 '협상의 기술'을 위해 백발 캐릭터에 첫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JTBC 새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 제작발표회가 오늘(6일) 오후 2시 서울 구로구 라마다서울 신도림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작품의 연출을 맡은 안판석 감독과 배우 이제훈, 김대명, 성동일, 장현성, 오만석, 안현호, 차강윤이 참석했다.

'협상의 기술'은 전설의 협상가로 불리는 대기업의 M&A 전문가와 그 팀의 활약상을 그린다. 드라마 '졸업', '봄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밀회', '하얀거탑' 등을 연출한 '드라마계 거장' 안판석 감독이 선보이는 오피스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배우 이제훈이 위기에 빠진 산인 그룹을 구하러 온 협상 전문가 윤주노 역을 맡았다. 이제훈은 본 방송에 앞서 공개된 포스터와 예고편에서 백발 비주얼을 공개해 파격적인 변신으로 먼저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제훈은 처음에는 걱정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배우로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욕심이 가득하기 마련이지만, 감독님께서 이 캐릭터의 외형적인 모습을 이야기해 주셨을 때 제가 잘 소화할 수 있을지, 용이하게 화면에 담길 수 있을지 등에 대해 솔직히 걱정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이어 "'백사'라는 윤주노의 별명은 '백 번 사고하고 행동한다'는 의미를 담은 별명인 것 같다. 그 인물이 정말 사람들에게 처음 보여졌을 때 미스터리하지만 뭔가 협상가로서의 깊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느낌으로 받아 들여져서 용기 내서 캐릭터를 시도해봤다. 결과적으로는 너무 마음에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판석 감독은 "제작사 대표가 준 대본에 백발이라고 써져 있었고, 백발 주인공을 생각하며 대본을 읽었는데 다 읽었다. 백발 이외에는 상상도 안 됐다. 이제훈 배우는 분장을 위해 다른 사람들보다 언제나 4시간 먼저 왔다"라고 비하인드를 전하며 이제훈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협상 테이블에서 자신의 이익을 챙기고자 매일 총성 없는 전쟁을 벌이는 협상가의 이야기를 담을 JTBC 새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은 오는 8일(토)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출처 = OSEN]

YTN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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