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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가수 어벤져스"...'현역가왕2' 톱7, 한일가왕전 출정 준비 완료(종합)](https://image.ytn.co.kr/general/jpg/2025/0312/202503121605048561_d.jpg)
사진=오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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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로 '한일가왕전'에 출전할 '현역가왕2' 우승자들이 각오를 전했다.
오늘(12일) 서울 마포구 모처에서 MBN '현역가왕2' 종영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톱7 박서진, 진해성, 에녹, 신승태, 최수호, 강문경 등 6인이 참석하고, 김준수는 창극 공연 관계로 불참했다.
이날 박서진은 "처음 1등을 한거라 어떻게 앞으로 이끌어 나갈지 고민이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2위를 차지한 진해성 역시 "부담되고 긴장도 됐는데 시원섭섭한 기분이 든다. 앞으로도 좋은 노래 들려드리겠다"고 했다.
에녹은 "경연하며 얻은 게 많다. 그걸 제 삶에 잘 녹여보겠다"고 했다. 신승태는 "다들 시원섭섭하다고들 하는데 저는 섭섭한 건 없고 시원하다. 앞으로 7명이 돈독하게 지내면서 많은 분들께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최수호 역시 "여기 나간 것만으로도 좋은 경험이다. 형들을 만나서 기쁘다"고 했고, 강문경은 "앞으로도 주어진 무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답했다.
최근 '현역가왕2 갈라쇼’가 2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현역가왕2’에서 발탁된 국가대표 톱7이 함께하는 ‘2025 한일가왕전’은 올해 중에 방영될 예정이다.
'한일가왕전'에 나가는 각오에 대해 에녹은 "저희는 일당백이다. 치열한 경쟁을 통해 올라왔기에 '어벤져스'가 아닌가 싶다. 옆에 있는 분들의 무대를 직접 봤기에 저희 무대가 얼마나 대단한 지를 보여주고 싶다. 보시면 깜짝 놀라실 것"이라고 설명했다.
진해성은 "일본 가수들과 경쟁하는데 톱7이 돋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서진은 "저희 만의 무기가 있어서 그걸 갖고 경연할 거다. 전 개인적으로 일본에 가서 한국의 정서를 알리기 위해 '현역가왕'에 출연했다. 전파하고 오겠다"고 다짐했다.
'2대 현역가왕' 타이틀을 거머쥔 박서진은 우승 직후 부모님께 가장 먼저 연락했다. 그는 "가장 먼저 영상통화를 해서 부모님께 소식을 알렸다. 다음날 부모님이 친척들께 떡을 돌렸단 말을 들었다.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단 말도 하시더라. 부모님이 더 기뻐할 만한 무대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강문경은 최수호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진행하면서 최수호 씨와 많이 가까워졌다. 제일 막내지만 부럽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인터뷰할 때 제가 최수호 언급을 많이 했다. 조언도 많이 들었다. 같이 국악을 전공한 선후배로서 우리가 끝까지 함께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왔다"고 했다.
경연 도중 중간에 투입돼 불거진 '공정성 논란'에 대해 박서진은 "안 그래도 공정성 논란을 많이 봐서 막상 우승자가 됐을 때 '큰일났다'고 생각했다. '나만 되지 말자'고 생각했는데, 이름이 발표되니 기쁨보단 큰일났다는 생각을 했다. 앞으로 그 무게를 어찌 견뎌야 할까 생각했다. 가왕 타이틀이 무겁기 때문에 한일가왕전에 나갔을 때 더 잘하잔 생각을 했다. 개인적인 생각은, 우리 한국의 것을 무대에서 제가 보여줬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투표를 보내줬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우승상금 1억 원은 기부할 예정이다. 박서진은 "세금이 좀 많이 나가긴 한다. 상금은 기부할 계획이고 나머지는 동료들에게 소고기를 살 것"이라고 했다. 이어 "우승 발표 후 축하 연락을 많이 받았다. 주변에서 '너 노래가 이제 정리가 됐구나'란 말을 들었을 때 노력이 다른 이들 눈에도 보였구나 싶었다. 중간투입 됐기에 경연 때 곡이 정해지면 정말 많이 생각하고 계산한 뒤 무대에 올라갔다"는 비하인드를 전했다.
중간투입 된 배경에 대해 박서진은 "'미스터트롯' 이후 상처가 컸어서 이제 오디션은 다신 나가지 말아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현역가왕2' 소식을 듣고 일본에 가서 꼭 노래를 해보고 싶었기에 아쉬워하고 있던 차에 '미스터리 현역'으로 나오면 어떨 것 같냐는 섭외가 왔다. 또 제작진이 제게는 패널티가 있기에 제가 꼭 우승하는 게 아니라고 해서 나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YTN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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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2일) 서울 마포구 모처에서 MBN '현역가왕2' 종영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톱7 박서진, 진해성, 에녹, 신승태, 최수호, 강문경 등 6인이 참석하고, 김준수는 창극 공연 관계로 불참했다.
이날 박서진은 "처음 1등을 한거라 어떻게 앞으로 이끌어 나갈지 고민이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2위를 차지한 진해성 역시 "부담되고 긴장도 됐는데 시원섭섭한 기분이 든다. 앞으로도 좋은 노래 들려드리겠다"고 했다.
에녹은 "경연하며 얻은 게 많다. 그걸 제 삶에 잘 녹여보겠다"고 했다. 신승태는 "다들 시원섭섭하다고들 하는데 저는 섭섭한 건 없고 시원하다. 앞으로 7명이 돈독하게 지내면서 많은 분들께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최수호 역시 "여기 나간 것만으로도 좋은 경험이다. 형들을 만나서 기쁘다"고 했고, 강문경은 "앞으로도 주어진 무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답했다.
최근 '현역가왕2 갈라쇼’가 2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현역가왕2’에서 발탁된 국가대표 톱7이 함께하는 ‘2025 한일가왕전’은 올해 중에 방영될 예정이다.
'한일가왕전'에 나가는 각오에 대해 에녹은 "저희는 일당백이다. 치열한 경쟁을 통해 올라왔기에 '어벤져스'가 아닌가 싶다. 옆에 있는 분들의 무대를 직접 봤기에 저희 무대가 얼마나 대단한 지를 보여주고 싶다. 보시면 깜짝 놀라실 것"이라고 설명했다.
진해성은 "일본 가수들과 경쟁하는데 톱7이 돋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서진은 "저희 만의 무기가 있어서 그걸 갖고 경연할 거다. 전 개인적으로 일본에 가서 한국의 정서를 알리기 위해 '현역가왕'에 출연했다. 전파하고 오겠다"고 다짐했다.
'2대 현역가왕' 타이틀을 거머쥔 박서진은 우승 직후 부모님께 가장 먼저 연락했다. 그는 "가장 먼저 영상통화를 해서 부모님께 소식을 알렸다. 다음날 부모님이 친척들께 떡을 돌렸단 말을 들었다.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단 말도 하시더라. 부모님이 더 기뻐할 만한 무대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강문경은 최수호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진행하면서 최수호 씨와 많이 가까워졌다. 제일 막내지만 부럽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인터뷰할 때 제가 최수호 언급을 많이 했다. 조언도 많이 들었다. 같이 국악을 전공한 선후배로서 우리가 끝까지 함께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왔다"고 했다.
'현역가왕2' 1위 박서진
경연 도중 중간에 투입돼 불거진 '공정성 논란'에 대해 박서진은 "안 그래도 공정성 논란을 많이 봐서 막상 우승자가 됐을 때 '큰일났다'고 생각했다. '나만 되지 말자'고 생각했는데, 이름이 발표되니 기쁨보단 큰일났다는 생각을 했다. 앞으로 그 무게를 어찌 견뎌야 할까 생각했다. 가왕 타이틀이 무겁기 때문에 한일가왕전에 나갔을 때 더 잘하잔 생각을 했다. 개인적인 생각은, 우리 한국의 것을 무대에서 제가 보여줬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투표를 보내줬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우승상금 1억 원은 기부할 예정이다. 박서진은 "세금이 좀 많이 나가긴 한다. 상금은 기부할 계획이고 나머지는 동료들에게 소고기를 살 것"이라고 했다. 이어 "우승 발표 후 축하 연락을 많이 받았다. 주변에서 '너 노래가 이제 정리가 됐구나'란 말을 들었을 때 노력이 다른 이들 눈에도 보였구나 싶었다. 중간투입 됐기에 경연 때 곡이 정해지면 정말 많이 생각하고 계산한 뒤 무대에 올라갔다"는 비하인드를 전했다.
중간투입 된 배경에 대해 박서진은 "'미스터트롯' 이후 상처가 컸어서 이제 오디션은 다신 나가지 말아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현역가왕2' 소식을 듣고 일본에 가서 꼭 노래를 해보고 싶었기에 아쉬워하고 있던 차에 '미스터리 현역'으로 나오면 어떨 것 같냐는 섭외가 왔다. 또 제작진이 제게는 패널티가 있기에 제가 꼭 우승하는 게 아니라고 해서 나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YTN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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