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지, 한가인 이어 이청아?...'여배우 브이로그 패러디' 또 논란

이수지, 한가인 이어 이청아?...'여배우 브이로그 패러디' 또 논란

2025.03.19. 오전 09:5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이미지 확대 보기
이수지, 한가인 이어 이청아?...'여배우 브이로그 패러디' 또 논란
사진=유튜브 채널 '네칼코마니'
AD
방송인 이수지가 배우 한가인에 이어 이청아까지 패러디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온라인 상에는 지난해 6월 유튜브 채널 '네칼코마니'에 업로드된 '여배우 안나의 로마 브이로그 일상. 독서. 공구 진행'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영상에는 여배우 '안나'를 연기하는 이수지의 모습이 담겼다. 안나가 이탈리아 로마에서 시간을 보내는 설정이었다. 이수지는 중저음의 차분한 목소리로 인사를 건네며 모닝커피를 마시고 피부관리를 하다가 책을 읽었다. 이어 자신이 사용하던 공구(공동구매) 아이템을 언급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배우 이청아의 텐션으로 말하는 것 같다"라고 댓글을 달아 화제가 됐다. 채널 운영자는 ‘좋아요’를 눌렀다.

이후 실제로 유튜브를 운영 중인 이청아의 목소리 톤과 비슷해, 그를 떠올리게 만든다는 비판이 나왔다. 반면 “그저 패러디일 뿐인데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인다”는 댓글도 보였다.

논란이 이어지자 해당 영상은 삭제됐다.

앞서 이수지는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를 통해 공구 인플루언서 '슈블리맘', 대치동 엄마 '제이미맘 이소담' 등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였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한가인이 두 자녀를 학원가로 라이딩하는 일상을 공개한 영상과 이수지의 패러디 영상이 너무 비슷하다고 지적했다. 자녀들에게까지 악성 댓글이 달리자 한가인은 결국 자신의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

'대치맘' 패러디 논란에 이수지는 한 KBS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대치맘 영상은 그냥 추억으로 남기자는 마음에서 업로드를 한 건데 반응이 크게 와서 '내가 의도한 대로 흘러가지 않네' 싶었다. 오해도 있고 부담감도 있다"고 털어놨다.

YTN star 공영주 (gj920@ytn.co.kr)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ytnstar@ytn.co.kr로 언제든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