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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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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예지가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한 심경을 간접적으로 전했다.
지난 30일 방송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는 서예지가 게스트로 출연해 강원도 원주 나들이에 나섰다.
시트콤 ‘감자별 2013QR3’로 데뷔한 서예지는 “연기 공부는 안 했다. 우연치 않게 시트콤계 거장인 김병욱 감독님을 알게 돼서 제안을 해주셨다”고 설명했다.
평소 집에서 요리도 자주 한다는 그는 “본격적으로 요리를 시작한 게 2022년 코로나 심할 때였다. 촬영장에 갈 때 매니저 도시락, 제 도시락 두 개를 싸서 갔다. 매니저 생일에 비건 호박 케이크를 직접 해주기도 했다”고 말했다.
데뷔 12년 차인 서예지는 “그동안 어두운 역할을 좀 많이 했다. 상처가 많아서 '상처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은 복수다'라는 식의 역할을 많이 했다”며 “조금 스트레스받았던 부분이 있었다. 악의적인 역할을 하게 되면 제 성격 자체가 그런 줄 아는 사람들의 인식이 좀 힘들더라. 사람 만나는 게 힘들었다”라고 고백했다.
'연기하면서 답답한 적이 없었냐'고 묻자, 서예지는 "많은데 하루이틀은 아니니까 받아들이고 넘어가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가만히 있다 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사람들이 크게 오해하더라. 그게 시간이 지날수록 엄청난 스트레스로 오더라"고 토로했다. 이에 허영만은 "제일 중요한 게 댓글을 안 보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2021년, 서예지는 배우 김정현과 교제 당시 그를 가스라이팅했다는 의혹에 휘말렸다. 이와 함께 학력 위조, 스태프 갑질 등 논란도 이어졌다.
이후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던 서예지는 배우 김수현과 관련된 양다리 루머에도 휩싸였다. 두 사람은 2020년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함께 출연한 바 있으며, 이후 김수현의 소속사이자 그의 친척 형이 설립한 골드메달리스트와 서예지가 전속계약을 체결하면서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서예지는 지난 13일 자신의 공식 팬카페를 통해 심경을 밝혔다. 그는 “저도 사람인지라 정말 버겁고, 벅차고, 지겹고, 슬프고, 숨 막히고, 참고 또 참는다”며 “이제 그만했으면 좋겠다. 저는 그와, 그의 형과 아무 관계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이걸 왜 해명해야 하는지도 모르겠지만, 오늘은 유독 답답하다”고 덧붙였다.
YTN star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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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방송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는 서예지가 게스트로 출연해 강원도 원주 나들이에 나섰다.
시트콤 ‘감자별 2013QR3’로 데뷔한 서예지는 “연기 공부는 안 했다. 우연치 않게 시트콤계 거장인 김병욱 감독님을 알게 돼서 제안을 해주셨다”고 설명했다.
평소 집에서 요리도 자주 한다는 그는 “본격적으로 요리를 시작한 게 2022년 코로나 심할 때였다. 촬영장에 갈 때 매니저 도시락, 제 도시락 두 개를 싸서 갔다. 매니저 생일에 비건 호박 케이크를 직접 해주기도 했다”고 말했다.
데뷔 12년 차인 서예지는 “그동안 어두운 역할을 좀 많이 했다. 상처가 많아서 '상처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은 복수다'라는 식의 역할을 많이 했다”며 “조금 스트레스받았던 부분이 있었다. 악의적인 역할을 하게 되면 제 성격 자체가 그런 줄 아는 사람들의 인식이 좀 힘들더라. 사람 만나는 게 힘들었다”라고 고백했다.
'연기하면서 답답한 적이 없었냐'고 묻자, 서예지는 "많은데 하루이틀은 아니니까 받아들이고 넘어가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가만히 있다 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사람들이 크게 오해하더라. 그게 시간이 지날수록 엄청난 스트레스로 오더라"고 토로했다. 이에 허영만은 "제일 중요한 게 댓글을 안 보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2021년, 서예지는 배우 김정현과 교제 당시 그를 가스라이팅했다는 의혹에 휘말렸다. 이와 함께 학력 위조, 스태프 갑질 등 논란도 이어졌다.
이후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던 서예지는 배우 김수현과 관련된 양다리 루머에도 휩싸였다. 두 사람은 2020년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함께 출연한 바 있으며, 이후 김수현의 소속사이자 그의 친척 형이 설립한 골드메달리스트와 서예지가 전속계약을 체결하면서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서예지는 지난 13일 자신의 공식 팬카페를 통해 심경을 밝혔다. 그는 “저도 사람인지라 정말 버겁고, 벅차고, 지겹고, 슬프고, 숨 막히고, 참고 또 참는다”며 “이제 그만했으면 좋겠다. 저는 그와, 그의 형과 아무 관계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이걸 왜 해명해야 하는지도 모르겠지만, 오늘은 유독 답답하다”고 덧붙였다.
YTN star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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