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씨부인전' 임지연 왜 없나요?…61회 백상 여자 최우수연기상 후보 논란

'옥씨부인전' 임지연 왜 없나요?…61회 백상 여자 최우수연기상 후보 논란

2025.04.11. 오후 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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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지연이 올해 백상예술대상 TV부문 후보에 오르지 못한 것을 두고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제61회 백상예술대상 측은 지난 7일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부문별 후보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방영 및 공개된 콘텐츠를 대상으로 한다.

이중 올해 방송 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 후보는 총 5명이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고민시, '정년이' 김태리, '선재 업고 튀어' 김혜윤, '폭싹 속았수다' 아이유, '굿파트너' 장나라가 주인공이다.

라입업 발표 이후 일각에서는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에서 타이틀롤을 맡아 열연한 배우 임지연이 방송 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 후보에 포함되지 않은 것을 두고 의문을 제기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1월까지 16부작으로 방영된 '옥씨부인전'은 최종회 13.6%를 기록하며 약진했고, 작품은 작품상, 극본상, 조연상, 신인연기상까지 여러 부문의 후보로 올랐다.

하지만 '구덕이' 역을 맡아 노비 신분으로 시작했지만 생존을 위해 '가짜 옥태영'으로 변신하고, 외지부도 되는 인물의 치열한 생존기를 흡인력 있게 그리며 작품의 인기를 견인한 임지연은 후보에서 제외된 것이 이해되지 않는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는 것.

임지연은 영화 '리볼버'로 여자조연상 후보에는 이름을 올렸다. 이에 TV와 영화 두 부문에 중복으로 후보를 올릴 수 없었던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지만, 과거 두 부문에 동시에 후보로 오른 사례가 있어 이 또한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의견이 나온다.

제21회 백상예술대상은 5월 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사진출처 = 백상예술대상 공식 인스타그램/아티스트컴퍼니]

YTN star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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