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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에 크리에이터로 참여한 신원호 감독이 주연 5인방에 대한 캐스팅 비하인드를 진솔하게 밝혔다.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의 디렉터스 토크가 오늘(15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카페에서 열렸다. 신원호 크리에이터와 이민수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언슬전'은 언젠가는 슬기로울 의사생활을 꿈꾸는 레지던트들이 입덕부정기를 거쳐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 마음 따뜻해지는 스토리로 사랑을 받았던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의 첫 스핀오프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속에 등장했던 율제병원을 뿌리로 두고 종로 율제병원, 그중에서도 산부인과 의국으로 무대를 옮겨 기존 시리즈와는 조금 다른 방향으로 스토리를 뻗어나가며 확장된 세계관을 형성한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신예나 숨은 고수 등 새로운 원석들을 여럿 발견해와 '스타 메이커'로 불리는 신원호 감독이 이번 작품에 크리에이터로 참여했고 그가 발굴한 숨은 진주들도 출격, 캐스팅 비하인드에 관심이 쏠렸다.
먼저 고윤정에 대해서는 "오이영 캐릭터가 중심 축을 잡아주는 역할이다 보니 저희에게는 그 캐스팅이 관건이었다"라며 "사실 저렇게 아름다운 배우는 거기에 맞는 애티튜드가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처음 보는 캐릭터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렇게 털털한 친구는 배우 중에 보기 힘들다. 말투도 본인이 그렇게 표현을 했는데 초등학교 5학년 남자아이라는 말 많이 듣는다고 하더라. 그 모습이 오이영한테 씌워지면 정말 매력 있을 거라는 것에 모두가 동의했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신시아에 대해서는 "처음에 표남경 같은 느낌이 있었다. 그리고 오디션 1등을 한 사람의 힘은 어마어마하다. 1400 대 1 경쟁률을 뚫고 마녀2의 주인공이 됐던 힘이 있었다. 한 편밖에 안 해봤지만, 내공이 전해졌고 촬영하면서 계속 풀어져 나왔다"고 밝혔다.
강유석에 대해서는 "자기만의 무게중심이 확실히 있는 배우"라며 "영제이라는 역할도 방방 뜨기만 하는 역할을 했다면 감초 같아 보일 수 있는데 강유석 배우는 겉으로는 안보여지는 묵직함을 갖고 연기한다. 분명 잘할 것 같다는 느낌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예지에 대해서는 "첫 주연작이라 저희도 사실 전혀 알 수 없는 배우였다. 그런데 만날수록 신기했다. 처음 하는 친구가 잘했을 때의 쾌감을 알고 시청자들이 봤을 때의 임팩트를 알기 때문에 신인 버프가 컸다. 촬영 내내 연기 괴물 아니야? 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정준원에 대해서는 "제가 몇 년 전부터 캐스팅하려고 너무 마음에 들어서 계속 제 보석함에 넣어둔 배우"라며 "일상미가 있는 친구다. 일상성이 많이 갖춰진 친구라, 연기만으로 매력적인 친구라 캐스팅을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언슬전' 3회는 오는 19일 방송된다.
[사진출처 = tvN]
YTN star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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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의 디렉터스 토크가 오늘(15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카페에서 열렸다. 신원호 크리에이터와 이민수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언슬전'은 언젠가는 슬기로울 의사생활을 꿈꾸는 레지던트들이 입덕부정기를 거쳐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 마음 따뜻해지는 스토리로 사랑을 받았던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의 첫 스핀오프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속에 등장했던 율제병원을 뿌리로 두고 종로 율제병원, 그중에서도 산부인과 의국으로 무대를 옮겨 기존 시리즈와는 조금 다른 방향으로 스토리를 뻗어나가며 확장된 세계관을 형성한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신예나 숨은 고수 등 새로운 원석들을 여럿 발견해와 '스타 메이커'로 불리는 신원호 감독이 이번 작품에 크리에이터로 참여했고 그가 발굴한 숨은 진주들도 출격, 캐스팅 비하인드에 관심이 쏠렸다.
먼저 고윤정에 대해서는 "오이영 캐릭터가 중심 축을 잡아주는 역할이다 보니 저희에게는 그 캐스팅이 관건이었다"라며 "사실 저렇게 아름다운 배우는 거기에 맞는 애티튜드가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처음 보는 캐릭터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렇게 털털한 친구는 배우 중에 보기 힘들다. 말투도 본인이 그렇게 표현을 했는데 초등학교 5학년 남자아이라는 말 많이 듣는다고 하더라. 그 모습이 오이영한테 씌워지면 정말 매력 있을 거라는 것에 모두가 동의했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신시아에 대해서는 "처음에 표남경 같은 느낌이 있었다. 그리고 오디션 1등을 한 사람의 힘은 어마어마하다. 1400 대 1 경쟁률을 뚫고 마녀2의 주인공이 됐던 힘이 있었다. 한 편밖에 안 해봤지만, 내공이 전해졌고 촬영하면서 계속 풀어져 나왔다"고 밝혔다.
강유석에 대해서는 "자기만의 무게중심이 확실히 있는 배우"라며 "영제이라는 역할도 방방 뜨기만 하는 역할을 했다면 감초 같아 보일 수 있는데 강유석 배우는 겉으로는 안보여지는 묵직함을 갖고 연기한다. 분명 잘할 것 같다는 느낌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예지에 대해서는 "첫 주연작이라 저희도 사실 전혀 알 수 없는 배우였다. 그런데 만날수록 신기했다. 처음 하는 친구가 잘했을 때의 쾌감을 알고 시청자들이 봤을 때의 임팩트를 알기 때문에 신인 버프가 컸다. 촬영 내내 연기 괴물 아니야? 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정준원에 대해서는 "제가 몇 년 전부터 캐스팅하려고 너무 마음에 들어서 계속 제 보석함에 넣어둔 배우"라며 "일상미가 있는 친구다. 일상성이 많이 갖춰진 친구라, 연기만으로 매력적인 친구라 캐스팅을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언슬전' 3회는 오는 19일 방송된다.
[사진출처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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