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진, 데뷔 60주년 기념 ‘효 콘서트’ 개최…깜짝 게스트 예고

가수 남진이 데뷔 60주년을 맞아 ‘효(孝)’를 주제로 한 특별 콘서트를 개최한다.

남진은 오는 4월 26일 오후 2시,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효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이번 공연은 지난 3월 전주를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서 진행 중인 ‘2025 남진 전국투어’의 스페셜 무대.

남진은 “어버이날을 앞두고 오랜 세월 힘겨운 삶을 살아온 어르신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어머니’, ‘젊은 초원’, ‘마음이 고와야지’, ‘님과 함께’, ‘둥지’, ‘빈 지게’ 등 대표 히트곡들이 라이브 밴드 연주와 함께 펼쳐진다. 또한 깜짝 게스트와의 협연 등 다양한 무대가 예정돼 있다.

공연 주관사는 “부모님 세대에게 바치는 감동의 무대가 될 것”이라며 “현장 관객을 위한 추첨 이벤트 및 선물 증정도 준비돼 있다”고 밝혔다.

1965년 데뷔 이후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해 온 남진은 “60년 동안 변함없이 응원해 준 팬들 덕분에 무대에 설 수 있었다”며 “이번 전국투어는 그동안 음악 인생을 함께해 준 모든 분들께 드리는 감사의 무대”라고 말했다.

[사진=㈜엠스텐]

YTN star 곽현수 (abroad@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