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제이홉, 日 주요 스포츠지 1면 장식…공연도 전석 매진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일본 주요 스포츠 일간지 1면을 동시에 장식했다.

지난 19일 일본의 스포츠호치, 데일리 스포츠, 닛칸스포츠 등 주요 스포츠 신문 3사는 제이홉의 일본 단독 공연 ‘j-hope Tour ‘HOPE ON THE STAGE’ in JAPAN’을 기념해 특별판을 발행했다. 한국 솔로 가수가 일본 내 주요 일간지 3곳에서 동시에 특별판을 발행한 것은 제이홉이 처음이다.

현지 매체들은 제이홉의 사이타마 공연을 집중 보도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활동과 음악성을 다각도로 조명했다. 일본 첫 단독 콘서트를 앞둔 제이홉의 소감은 물론, 최근 발표한 ‘Sweet Dreams (feat. Miguel)’와 ‘MONA LISA’ 등 신곡 활동도 함께 소개됐다.

19~20일 양일간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약 4만 명의 관객이 공연장을 찾았으며, 제이홉은 가창력과 퍼포먼스를 통해 무대를 이끌었다. 그는 “정말 오랜만에 일본에 왔다. 이렇게 많은 분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제이홉은 지난 2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월드투어 ‘HOPE ON THE STAGE’를 진행 중이다. 북미 6개 도시에서 약 17만 8천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현재는 아시아 투어 중이다. 일본에서는 5월 31일과 6월 1일 교세라 돔 오사카 공연이 예정돼 있다.

[사진=빅히트 뮤직]

YTN star 곽현수 (abroad@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