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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이 성남시를 '새롭고 트렌디한 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신 시장은 최근 YTN라디오(FM 94.5) ‘슬기로운 라디오생활’에 출연해 성남시의 미래 산업 전략과 시민 체감형 정책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공무원들이 제 이름 때문에 저를 '뉴진스'라고 부른다"며 "성남도 그만큼 새롭고 트렌디한 도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 시장은 성남을 '첨단과 혁신의 희망 도시, 4차 산업 특별도시'로 정의하고, 위례-상대원-야탑-판교-오리역을 잇는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밝혔다. 특히 판교는 반도체 설계 산업(팹리스)의 45%, 게임 산업의 약 절반이 몰려 있는 대한민국의 실리콘밸리로, 이를 중심으로 한 산업 생태계가 성남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포스코홀딩스 위례 연구소 입주, 오리역 제4테크노밸리 조성, 서강대·카이스트·성균관대 AI 캠퍼스 유치 등을 추진 중이라며, 성남 전 지역을 첨단 벨트로 연결하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오리역 인근에는 복합 교통 허브와 고밀도 산업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며, SRT 신설역 유치도 국토교통부와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신 시장은 “수도권을 벗어나기를 꺼리는 젊은 인재들이 성남에 몰리고 있다”며, 기업들에게도 매력적인 도시로 연계와 상생 효과가 큰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과학고 유치 성공도 언급하며, 풍부한 4차 산업 기반을 바탕으로 한 미래 인재 양성 계획도 시사했다.
시민 건강과 힐링을 위한 정책도 소개했다. 신 시장은 황톳길 맨발 걷기길을 대표적 체감형 정책으로 꼽으며, 성남 전역에 11개의 코스를 운영 중이며 겨울철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온수 세족장과 천막 설치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걷고 나면 숙면에 도움이 된다는 반응이 많다. 저도 직접 체험해 봤는데 효과를 체감했다”고 전했다.
시민 여가 인프라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오는 5~6월에는 율동공원에 96면 규모의 오토캠핑장이 조성되며,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구역도 별도로 마련된다. 중원구 종합운동장은 2만 석 규모의 야구 전용 구장으로 리모델링되어, 2028년부터 프로야구 1군 경기를 연 10경기 이상 유치할 예정이다.
신 시장은 “야구를 통해 시민들의 여가 생활이 풍성해질 뿐 아니라, 지역 상권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더불어 “성남은 대한민국의 미래 산업을 이끌 도시로 도약 중”이라며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에도 꾸준히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YTN star 최보란 (ran6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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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시장은 최근 YTN라디오(FM 94.5) ‘슬기로운 라디오생활’에 출연해 성남시의 미래 산업 전략과 시민 체감형 정책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공무원들이 제 이름 때문에 저를 '뉴진스'라고 부른다"며 "성남도 그만큼 새롭고 트렌디한 도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 시장은 성남을 '첨단과 혁신의 희망 도시, 4차 산업 특별도시'로 정의하고, 위례-상대원-야탑-판교-오리역을 잇는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밝혔다. 특히 판교는 반도체 설계 산업(팹리스)의 45%, 게임 산업의 약 절반이 몰려 있는 대한민국의 실리콘밸리로, 이를 중심으로 한 산업 생태계가 성남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포스코홀딩스 위례 연구소 입주, 오리역 제4테크노밸리 조성, 서강대·카이스트·성균관대 AI 캠퍼스 유치 등을 추진 중이라며, 성남 전 지역을 첨단 벨트로 연결하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오리역 인근에는 복합 교통 허브와 고밀도 산업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며, SRT 신설역 유치도 국토교통부와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신 시장은 “수도권을 벗어나기를 꺼리는 젊은 인재들이 성남에 몰리고 있다”며, 기업들에게도 매력적인 도시로 연계와 상생 효과가 큰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과학고 유치 성공도 언급하며, 풍부한 4차 산업 기반을 바탕으로 한 미래 인재 양성 계획도 시사했다.
시민 건강과 힐링을 위한 정책도 소개했다. 신 시장은 황톳길 맨발 걷기길을 대표적 체감형 정책으로 꼽으며, 성남 전역에 11개의 코스를 운영 중이며 겨울철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온수 세족장과 천막 설치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걷고 나면 숙면에 도움이 된다는 반응이 많다. 저도 직접 체험해 봤는데 효과를 체감했다”고 전했다.
시민 여가 인프라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오는 5~6월에는 율동공원에 96면 규모의 오토캠핑장이 조성되며,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구역도 별도로 마련된다. 중원구 종합운동장은 2만 석 규모의 야구 전용 구장으로 리모델링되어, 2028년부터 프로야구 1군 경기를 연 10경기 이상 유치할 예정이다.
신 시장은 “야구를 통해 시민들의 여가 생활이 풍성해질 뿐 아니라, 지역 상권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더불어 “성남은 대한민국의 미래 산업을 이끌 도시로 도약 중”이라며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에도 꾸준히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YTN star 최보란 (ran6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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