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호은, 국내 팬미팅 성공적 마무리…"팬들은 에너지 주는 존재"

배우 진호은이 국내 첫 단독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진호은의 팬미팅 '호은주의보'는 지난 19일 서울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열렸다. 필모그래피 밸런스 게임, 사진 퀴즈, 최애 캐릭터 월드컵, 빙고 게임 등 다채로운 코너를 준비해 팬들과 소통했고, ‘라이크제니’, ‘위플래쉬’ 등 다양한 챌린지 댄스를 선보이며 다재다능한 면모를 뽐냈다. 이어 '공드리(혁오)', '사랑으로(wave to earth)' 등 곡을 기타 연주와 함께 라이브로 소화해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진호은은 "데뷔 7년 만에 팬미팅을 개최하게 되어 설렌다. 좋아하고 사랑해 주시는 만큼 부끄럽지 않게, 착하게 살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진호은에게 팬들이 어떤 의미인지 묻는 말에는 "배우를 놓지 않게 꾸준히 하게 해주는 힘이고 에너지를 주는 존재"라며 팬들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표현했다. 2회차 공연 말미에는 결국 벅찬 감정을 쏟아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공연 말미에는 팬 한 명 한 명과 눈을 맞추며 인사하는 '하이바이' 시간을 가졌고, 진호은이 팬들을 향해 쓴 손 편지가 무대 화면을 통해 공개되며 벅찬 여운을 남겼다. 진심 어린 손글씨와 따뜻한 눈 맞춤은 팬들에게 오래도록 잊지 못할 순간으로 남았다.

앞서 진호은은 지난 1월 중국 우시에서 생애 첫 해외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글로벌 팬들과의 소통을 시작한 바 있다. 향후 '언프렌드'와 '얄미운 사랑'으로 시청자를 다시 만날 예정이다.

[사진출처 = 아우터유니버스]

YTN star 강내리 (nrk@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