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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터뷰] '거룩한 밤'으로 마동석 세계관 합류…임대희 감독 "도전이자 영광"](https://image.ytn.co.kr/general/jpg/2025/0423/202504231705435643_d.jpg)
임대희 감독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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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장편 상업영화 데쥐작을 통해 마동석 세계관이라고 불리는 'MCU'에 들어왔다는 것 자체가 저에게는 큰 도전이자 영광이죠. 긴장도 되고 설레는 마음도 있지만 관객분들께서 부디 잘 봐주셨으면 하는 마음이 큽니다."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를 통해 첫 번째 상업영화 메가폰을 잡은 임대희 감독이 마동석 배우와 함께한 소감을 전했다.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는 악을 숭배하는 집단에 의해 혼란에 빠진 도시에서 특별한 능력을 가진 해결사들이 악의 무리를 처단하는 오컬트 액션 영화. 마동석이 제작과 주연을 맡았고 임대희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영화의 개봉을 일주일 앞둔 23일, 임대희 감독과 만나 작품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이하 '거룩한 밤')은 지난 2021년 9월 모든 촬영을 마쳤으나,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인해 개봉까지 4년이 걸렸다.
2018년 마동석과 처음 만나 작품을 구상했다는 임 감독은 "오래 기다렸던 작품이라 긴장되는 마음이 크다. 마동석 배우와 시놉시스부터 함께 작업을 했는데 많은 부분에 있어서 열린 마음으로 받아주셔서 다양한 도전을 했다. 관객들께서 이것을 어떻게 받아들여 주실지 궁금증이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특히 평소 오컬트에 관심이 깊어 관련 논문도 여러 편 썼다는 임 감독은 "아는 것이 많다고 영화를 잘 만드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서 여러모로 많은 공부를 했다. 호러 영화의 '클리셰'라고 할 만큼 꼭 들어가는 부분도 조금은 비틀어보고 싶었고 오컬트를 모르는 관객들에게는 친절하고 설명하고 싶었다"라고 연출 과정을 설명했다.
임 감독은 이번 영화에서 마동석이 갖는 의미에 대한 설명과 그를 표현한 방식도 덧붙였다. 마동석을 빠질 수 없는 '상수'라고 표현한 그는 "마동석 배우가 갖고 있는 캐릭터와 아이콘을 인정하고 주변 인물들을 배치했다. 특히 다른 작품과 달리 상처를 입고 슬픔이 있는 마동석을 보여주고 싶어 클로즈업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라고 말했다.
'거룩한 밤'에서는 배우 정지소가 악령에 들른 소녀 역할을 연기하며 놀라운 연기력으로 극을 이끈 바, 임대희 감독은 정지소에 대한 칭찬과 감사도 잊지 않았다.
임 감독은 "이 자리를 빌려 정지소 배우에게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다. 이렇게 힘든 연기를 어린 나이의 배우가 어떻게 소화했는지 편집본을 보면 눈물이 날 정도였다. 영화가 현실과 판타지의 경계에 있어서 자칫 잘못하면 유치하게 느껴질 수 있는 가능성이 큰데 정지소 배우의 열연 덕분에 관객들의 공감을 얻을 포인트가 생긴 것 같다"라며 그의 연기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마동석은 앞서 '거룩한 밤'의 세계관이 웹툰 등을 통해 확장하고 이것이 다시 후속편 제작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예고한 바, 임 감독은 이에 대한 본인의 생각과 계획도 함께 전했다.
그는 "영화를 처음 시작할 때 2편을 염두에 두고 촬영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세계관 확장이 가능한 상황에서 엔딩에 이를 적절하게 표현하고 싶었다. 2편이나 드라마, 시리즈 등을 아직 생각하고 있지는 않지만, 웹툰도 있기 때문에 확장 가능성은 있다"라며 '거룩한 밤'의 또 다른 이야기 역시 불가능하지 않음을 시사했다.
한편,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는 오는 30일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다.
YTN star 김성현 (jamkim@ytn.co.kr)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ytnstar@ytn.co.kr로 언제든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를 통해 첫 번째 상업영화 메가폰을 잡은 임대희 감독이 마동석 배우와 함께한 소감을 전했다.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는 악을 숭배하는 집단에 의해 혼란에 빠진 도시에서 특별한 능력을 가진 해결사들이 악의 무리를 처단하는 오컬트 액션 영화. 마동석이 제작과 주연을 맡았고 임대희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영화의 개봉을 일주일 앞둔 23일, 임대희 감독과 만나 작품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이하 '거룩한 밤')은 지난 2021년 9월 모든 촬영을 마쳤으나,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인해 개봉까지 4년이 걸렸다.
2018년 마동석과 처음 만나 작품을 구상했다는 임 감독은 "오래 기다렸던 작품이라 긴장되는 마음이 크다. 마동석 배우와 시놉시스부터 함께 작업을 했는데 많은 부분에 있어서 열린 마음으로 받아주셔서 다양한 도전을 했다. 관객들께서 이것을 어떻게 받아들여 주실지 궁금증이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포스터 ⓒ롯데엔터테인먼트
특히 평소 오컬트에 관심이 깊어 관련 논문도 여러 편 썼다는 임 감독은 "아는 것이 많다고 영화를 잘 만드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서 여러모로 많은 공부를 했다. 호러 영화의 '클리셰'라고 할 만큼 꼭 들어가는 부분도 조금은 비틀어보고 싶었고 오컬트를 모르는 관객들에게는 친절하고 설명하고 싶었다"라고 연출 과정을 설명했다.
임 감독은 이번 영화에서 마동석이 갖는 의미에 대한 설명과 그를 표현한 방식도 덧붙였다. 마동석을 빠질 수 없는 '상수'라고 표현한 그는 "마동석 배우가 갖고 있는 캐릭터와 아이콘을 인정하고 주변 인물들을 배치했다. 특히 다른 작품과 달리 상처를 입고 슬픔이 있는 마동석을 보여주고 싶어 클로즈업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라고 말했다.
'거룩한 밤'에서는 배우 정지소가 악령에 들른 소녀 역할을 연기하며 놀라운 연기력으로 극을 이끈 바, 임대희 감독은 정지소에 대한 칭찬과 감사도 잊지 않았다.
임 감독은 "이 자리를 빌려 정지소 배우에게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다. 이렇게 힘든 연기를 어린 나이의 배우가 어떻게 소화했는지 편집본을 보면 눈물이 날 정도였다. 영화가 현실과 판타지의 경계에 있어서 자칫 잘못하면 유치하게 느껴질 수 있는 가능성이 큰데 정지소 배우의 열연 덕분에 관객들의 공감을 얻을 포인트가 생긴 것 같다"라며 그의 연기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스틸컷 ⓒ롯데엔터테인먼트
마동석은 앞서 '거룩한 밤'의 세계관이 웹툰 등을 통해 확장하고 이것이 다시 후속편 제작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예고한 바, 임 감독은 이에 대한 본인의 생각과 계획도 함께 전했다.
그는 "영화를 처음 시작할 때 2편을 염두에 두고 촬영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세계관 확장이 가능한 상황에서 엔딩에 이를 적절하게 표현하고 싶었다. 2편이나 드라마, 시리즈 등을 아직 생각하고 있지는 않지만, 웹툰도 있기 때문에 확장 가능성은 있다"라며 '거룩한 밤'의 또 다른 이야기 역시 불가능하지 않음을 시사했다.
한편,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는 오는 30일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다.
YTN star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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