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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마동석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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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나오고 액션을 하면 기시감이 생기고 그걸 떨쳐내기 힘들 것이라는 걸 알고 있어요. 하지만 저는 티가 나지 않더라도 그 안에서 변주를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비슷해 보일지 몰라도 늘 다른 장면을 보여드리고 다른 감정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연구하고 있습니다."
매년 '범죄도시' 시리즈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통쾌함을 안겼던 마동석이 이번에는 오컬트와 액션이 결합한 새로운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로 도전장을 내민다.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는 악을 숭배하는 집단에 의해 혼란에 빠진 도시에서 특별한 능력을 가진 해결사들이 악의 무리를 처단하는 영화로 마동석이 주연을 물론 제작에도 참여한 작품이다.
수많은 작품에 참여했지만 오컬트 액션 다크 히어로물이라는 독특한 장르로 새로운 도전에 나온 마동석과 만나 영화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이하 '거룩한 밤')은 지난 2021년 9월 모든 촬영을 마쳤으나, 후반 작업 등으로 인해 개봉까지 오랜 시간이 소요됐다. 마동석은 "모든 영화가 똑같이 고생하고 노력하지만 이번 작품은 피땀 눈물을 흘리며 촬영한 작품이다. 마침내 세상으로 나와 관객과 만나게 돼 감사한 마음"이라며 감격스러운 마음으로 인터뷰의 문을 열었다.
이번 영화는 그가 제작 단계부터 임대희 감독과 함께 하며 세계관 구축은 물론 시나리오 집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고.
마동석은 "평소 다크 히어로물에 관심이 있어서 오컬트로 논문까지 쓴 임대희 감독과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보자는 생각이었다. 거대한 세계관을 만들었는데 현재 웹툰으로도 연재하고 있으며 향후 소설, 애니메이션, 시리즈, 영화 등 어떤 포맷으로든 이야기를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가 연기한 바우 캐릭터는 샤론(서현 분)이 퇴마를 하는 동안 퇴마를 방해하는 악의 무리를 제압하는 인물로 바우 역시 그간 마동석이 주로 선보여왔던 복싱 기반의 액션을 펼친다. 이는 관객들에게 익숙한 재미를 줄 수 있지만 기시감을 안길 수도 있을 터, 이에 대해 마동석은 솔직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마동석은 "마동석 그 자체인 캐릭터와 전혀 다른 캐릭터 사이에서 고민이 있었으나, 이번에는 전자를 택하고 적극적으로 집어넣었다. 기시감이 들 수도 있고 비슷하게 보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사극이든 형사물이든 성룡이 성룡 그 자체로 나오는 영화들을 보며 저도 성룡 같은 배우를 꿈꿨다. 앞으로 다양한 작품에서 또 마동석 캐릭터가 나오겠지만 분명 아닌 작품도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거룩한 밤' 역시 그간 관객들이 익숙하게 봐왔던 '마동석 캐릭터'가 나오지만, 액션에 있어서 차별점을 주었다고 설명했다. 영화가 판타지 장르인 만큼 와이어와 특수효과 등을 활용해 한층 더 만화적인 연출을 의도했다고.
마동석은 "바오가 초인적인 힘을 지닌 인물이라는 것을 표현하면서도, 만화적인 통쾌함을 강조하려고 했다. 현실적인 액션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다양한 장치를 통해 새로운 액션을 만들려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내년에 공개될 '범죄도시5'를 비롯해 앞으로 예정된 '범죄도시' 시리즈만 8편. 여기에 마동석은 할리우드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는 '피그빌리지'와 '악인전'의 할리우드 리메이크 버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와 계약된 2편의 작품 등 수많은 작품의 출연과 제작을 앞두고 있다.
그는 "현재 헤비메탈 밴드를 소재로 하는 영화와 스릴러 장르의 작품도 함께 준비 중이다. 영화계 상황이 어려운 상황에서 저 역시 굉장한 어려움을 느끼고 위축되는 것을 느낀다. 하지만 결국엔 힘들어도 재미있는 영화로 관객들을 찾아오게 만드는 것이 저의 몫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제작사이자 배우로서 당찬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마동석이 제작과 주연을 맡은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는 오는 30일 극장 개봉한다.
YTN star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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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범죄도시' 시리즈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통쾌함을 안겼던 마동석이 이번에는 오컬트와 액션이 결합한 새로운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로 도전장을 내민다.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는 악을 숭배하는 집단에 의해 혼란에 빠진 도시에서 특별한 능력을 가진 해결사들이 악의 무리를 처단하는 영화로 마동석이 주연을 물론 제작에도 참여한 작품이다.
수많은 작품에 참여했지만 오컬트 액션 다크 히어로물이라는 독특한 장르로 새로운 도전에 나온 마동석과 만나 영화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이하 '거룩한 밤')은 지난 2021년 9월 모든 촬영을 마쳤으나, 후반 작업 등으로 인해 개봉까지 오랜 시간이 소요됐다. 마동석은 "모든 영화가 똑같이 고생하고 노력하지만 이번 작품은 피땀 눈물을 흘리며 촬영한 작품이다. 마침내 세상으로 나와 관객과 만나게 돼 감사한 마음"이라며 감격스러운 마음으로 인터뷰의 문을 열었다.
배우 마동석 ⓒ롯데엔터테인먼트
이번 영화는 그가 제작 단계부터 임대희 감독과 함께 하며 세계관 구축은 물론 시나리오 집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고.
마동석은 "평소 다크 히어로물에 관심이 있어서 오컬트로 논문까지 쓴 임대희 감독과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보자는 생각이었다. 거대한 세계관을 만들었는데 현재 웹툰으로도 연재하고 있으며 향후 소설, 애니메이션, 시리즈, 영화 등 어떤 포맷으로든 이야기를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가 연기한 바우 캐릭터는 샤론(서현 분)이 퇴마를 하는 동안 퇴마를 방해하는 악의 무리를 제압하는 인물로 바우 역시 그간 마동석이 주로 선보여왔던 복싱 기반의 액션을 펼친다. 이는 관객들에게 익숙한 재미를 줄 수 있지만 기시감을 안길 수도 있을 터, 이에 대해 마동석은 솔직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마동석은 "마동석 그 자체인 캐릭터와 전혀 다른 캐릭터 사이에서 고민이 있었으나, 이번에는 전자를 택하고 적극적으로 집어넣었다. 기시감이 들 수도 있고 비슷하게 보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사극이든 형사물이든 성룡이 성룡 그 자체로 나오는 영화들을 보며 저도 성룡 같은 배우를 꿈꿨다. 앞으로 다양한 작품에서 또 마동석 캐릭터가 나오겠지만 분명 아닌 작품도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스틸컷 ⓒ롯데엔터테인먼트
또한 그는 '거룩한 밤' 역시 그간 관객들이 익숙하게 봐왔던 '마동석 캐릭터'가 나오지만, 액션에 있어서 차별점을 주었다고 설명했다. 영화가 판타지 장르인 만큼 와이어와 특수효과 등을 활용해 한층 더 만화적인 연출을 의도했다고.
마동석은 "바오가 초인적인 힘을 지닌 인물이라는 것을 표현하면서도, 만화적인 통쾌함을 강조하려고 했다. 현실적인 액션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다양한 장치를 통해 새로운 액션을 만들려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내년에 공개될 '범죄도시5'를 비롯해 앞으로 예정된 '범죄도시' 시리즈만 8편. 여기에 마동석은 할리우드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는 '피그빌리지'와 '악인전'의 할리우드 리메이크 버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와 계약된 2편의 작품 등 수많은 작품의 출연과 제작을 앞두고 있다.
그는 "현재 헤비메탈 밴드를 소재로 하는 영화와 스릴러 장르의 작품도 함께 준비 중이다. 영화계 상황이 어려운 상황에서 저 역시 굉장한 어려움을 느끼고 위축되는 것을 느낀다. 하지만 결국엔 힘들어도 재미있는 영화로 관객들을 찾아오게 만드는 것이 저의 몫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제작사이자 배우로서 당찬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마동석이 제작과 주연을 맡은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는 오는 30일 극장 개봉한다.
YTN star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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