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올림픽홀 확정…유다빈밴드, 성장세 증명한 밤

11월 올림픽홀 확정…유다빈밴드, 성장세 증명한 밤

2025.04.28. 오전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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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유다빈밴드가 지난 4월 26~27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단독 콘서트 ‘GET LUCKY!’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약 4개월 만에 열린 이번 단독 콘서트는 양일간 3,000석을 가득 채우며 유다빈밴드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응원단' 콘셉트답게 브라스 세션을 더한 편곡과 신나는 스탠딩 무대가 어우러져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공연은 3월 발매한 신곡 ‘계속 웃을 순 없어!’로 시작했다. 체육관 콘셉트로 꾸며진 대형 천막이 걷히자, 숨겨져 있던 무대가 깜짝 공개되며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어 이번 콘서트에서는 미발매 신곡 ‘GET LUCKY!’와 ‘축배’가 최초로 공개됐다. ‘GET LUCKY!’는 유다빈밴드 특유의 시원한 펑크록 사운드가 돋보였고, 키보디스트 유명종이 기타를 연주하며 이준형(기타)과 함께 무대 2층에서 펼친 퍼포먼스는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트럼펫, 색소폰, 트럼본으로 구성된 브라스 세션과 멤버들의 솔로 연주는 '흑백 요리사의 대결'이라는 스토리텔링으로 꾸며져, 음악과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체험형 공연을 선사했다. 공연 중 관객석으로 날아든 유다빈밴드 로고 볼풀은 몰입감을 높이며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특별 편곡된 ‘꿈보다 더’가 울려 퍼지며 공연의 감동은 절정에 달했다. 기존 어쿠스틱 버전과 달리 웅장한 악기 사운드와 브라스 편곡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여운을 남겼다. 이와 함께 멤버들이 팬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메시지가 LED 화면에 띄워지며 현장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앵콜 무대에서는 오는 11월 15~16일, 서울 올림픽홀에서 열릴 연말 콘서트 개최 소식을 깜짝 발표해 팬들을 환호하게 했다. 유다빈밴드는 점차 공연 규모를 키워가며 성장하는 모습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사진=엠피엠지뮤직]

YTN star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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