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청춘'부터 '랜선육아왕'까지…웨이브, 황금연휴 '정주행 추천작' 공개

'오월의 청춘'부터 '랜선육아왕'까지…웨이브, 황금연휴 '정주행 추천작' 공개

2025.04.28. 오후 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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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Wavve)가 오는 5월 찾아오는 ‘황금 연휴’ 기간을 맞아 ‘정주행 추천작’ 리스트를 공개했다.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예능부터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보기 좋은 예능, 연휴 기간 ‘몰아보기’를 추천하는 해외 시리즈까지 다채롭고 풍성한 작품들을 엄선했다.

◇ 감성 & 도파민 다 잡는다 : ‘오월의 청춘’, ‘사상검증구역 : 더 커뮤니티’, ‘형, 수다'

2021년 공개된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5월의 청춘’은 1980년 5월을 배경으로, 역사의 소용돌이 한가운데에서 운명처럼 서로에게 빠져버린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레트로 휴먼 멜로 드라마. 이도현-고민시 주연작으로 방영 당시에도 큰 화제를 모으며 사회적 반향을 일으켰다. 매년 5월만 되면 웨이브에서 시청 시간이 상승하는 작품이다.

웰메이드 서바이벌 예능에 목마르다면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를 추천한다. 출연자 13인이 9일 동안의 합숙 기간 동안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하게 싸우는 현실을 그려냈으며, 정치-젠더-계급-개방성 차원에서 서로 다른 이념을 가진 참가자들이 하나의 공동체를 형성하는 사회 실험적 요소로 기존 서바이벌 예능과의 차별화를 꾀했다.

‘현실 사회의 축소판’을 떠올리게 하는 치밀한 전개에 힘입어 제60회 백상예술대상 예능 작품상에 노미네이트된 것은 물론,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예능·교양 부문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오는 6월 조기 대선을 앞두고 정치에 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도 높아진 요즘, 리더 선출 과정에 대한 몰입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월 4일 첫 공개된 ‘형, 수다’는 웨이브에서 꾸준히 사랑받는 예능 ‘용감한 형사들’의 스핀오프 예능. 김원희-한상진-권일용 교수가 3MC로 자리한 가운데 ‘용감한 형사들’의 레전드 형사들이 다시 등장해 본편에서 담지 못한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현재 수사 중인 사건-사고들의 리얼한 후일담까지 풍성한 이야기를 대방출한다. 현재 4회까지 공개되었으며,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웨이브에서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다.

◇ 온 가족이 함께 :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랜선육아왕: 꽃꼬마 프로젝트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리즈는 ‘태어난 김에 사는 남자’ 기안84가 빠니보틀, 이시언, 덱스와 함께 색다른 나라로 떠나 그곳의 일상을 살아보는 무계획 극사실주의 여행 프로그램. 시즌1에서 남미의 페루-볼리비아를 여행한 데 이어, 시즌2에서는 기안84의 버킷리스트 ‘인도’를 돌아다니며 기상천외한 체험을 이어 나가, 기안84에게 ‘연예대상’의 영예를 안겨주기도 했다. 시즌3에서는 ‘원시의 바다’인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로 떠나 현지 밀착 여행을 이어 나갔다.

오는 5월 11일 시즌4의 ‘차마고도’ 대장정이 첫 공개를 앞둔 가운데, 연휴 동안 시즌1~3을 몰아보며 ‘태계일주’ 세계관을 예열해두길 추천한다.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는 시즌1부터 시즌4까지 모두 웨이브에서 감상할 수 있다.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다섯 아이들이 ‘꽃꼬마 유치원’에서 전 세계 ‘래니(Lan+Nanny), 온라인에서 연결 가능한 육아 고수를 지칭하는 이른바 ‘랜선 유모’’의 조언을 통해, 다양한 수업을 경험하며 커가는 과정을 관찰하는 ‘꽃꼬마 프로젝트’가 주목된다. 유치원 선생님이 된 황광희가 육아 초보를 대변하며, ‘래니’들과 라이브 연결을 진행해 현실적인 해법과 공신력 있는 정보를 얻으며 아이들을 키워나가는 모습을 담는다.

◇ 연휴 ‘순삭’ 해외 시리즈 : ‘갱스 오브 런던 시즌3’, ‘아트 오브 조이’

‘갱스 오브 런던’ 시리즈는 런던 내 조직을 주름잡던 대부가 암살당한 뒤 벌어지는 이권 다툼을 그린 영국 느와르 액션 시리즈로,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다수 부문의 수상작이자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 시상식인 ‘에미상’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한 작품이다. 28일(오늘) ‘갱스 오브 런던’ 시즌3의 8부작 전체 에피소드가 웨이브에 모두 독점 공개돼 ‘정주행’ 욕구를 자극한다. 웨이브에서는 ‘갱스 오브 런던’ 시즌3를 비롯해, 시즌1~2 전편을 독점으로 만나볼 수 있다.

‘레어’한 작품을 찾는다면 6부작 이탈리아 시리즈 ‘아트 오브 조이’를 주목할 만하다. ‘아트 오브 조이’는 1990년대 초반 시칠리아의 작은 마을, 외딴 오두막에서 엄격한 어머니와 살고 있는 어린 소녀 ‘모데스타’가 가족과 헤어지게 된 후, 오두막에서 수녀원, 그리고 대저택으로 거처를 옮기며 겪는 여러 역경을 담는다.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해당 작품은 영화배우이자 감독인 발레리아 골리노 감독의 최신작으로, 2024년 칸 영화제에 초청받아 월드 프리미어 상영을 진행하기도 했다.

[사진 제공 = 웨이브]


YTN star 최보란 (ran6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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