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지, 손현주·고창석 소속사 빌리언스와 새 출발

가수 겸 배우 정은지가 빌리언스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빌리언스는 오늘(2일) “정은지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음악, 연기,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해온 그가 앞으로도 폭넓은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은지는 2011년 걸그룹 에이핑크(Apink)로 데뷔해 팀의 메인보컬로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2012년에는 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서 섬세한 연기를 선보이며 큰 주목을 받았고, 이 작품으로 제49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신인연기상을 수상했다.

이후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언터처블’, ‘술꾼도시여자들’, ‘낮과 밤이 다른 그녀’ 등 다양한 작품에서 장르와 캐릭터를 넘나들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현재는 KBS2 새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에서 헬스 초보 ‘미란’ 역을 맡아 활약 중이다.

정은지는 가수와 배우 두 분야를 아우르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입증해왔다. 새 소속사 빌리언스를 통해 새로운 도약에 나서는 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빌리언스에는 손현주, 최무성, 고창석, 허성태, 김하늘, 이준영 등이 소속돼 있다.

[사진=정은지 SNS]

YTN star 곽현수 (abroad@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