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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김다미·손석구 '나인퍼즐’, 독특한 공조가 시작된다(종합)](https://image.ytn.co.kr/general/jpg/2025/0514/202505141335585541_d.jpg)
사진=오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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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추리극 ‘나인퍼즐’의 비밀스런 조각들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오늘(14일) 오전 서울 동대문 JW메리어트 동대문 서울 호텔에서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나인퍼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나인 퍼즐'은 10년 전, 미결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이자 현직 프로파일러인 ‘이나’(김다미 분)와 그를 끝까지 용의자로 의심하는 강력팀 형사 ‘한샘’(손석구 분)이 의문의 퍼즐과 함께 다시 시작된 연쇄살인 사건의 비밀을 파헤치는 추리 스릴러 드라마다.
이날 김다미는 "처음 시나리오를 봤을 때 뒷 이야기가 정말 궁금해졌다. 앉은 자리에서 다 읽었고 누가 범인일까하는 궁금증이 들었다. 작품도 캐릭터도 독특했고 프로파일러라는 설정이 저의 연기에서도 새로운 도전이라 여겨 출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손석구는 "평소 윤종빈 감독님의 팬이었다. 윤 감독님이 출연 제안을 주셨을 때 영광이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김성균은 ‘범죄와의 전쟁' 이후 13년 만에 윤 감독과 재회다. 그는 “감격스러운 날들이었다. 대본도 좋고 큰 역할을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라고 했다.
윤 감독은 "시나리오를 읽고 윤이나가 굉장히 독특하다고 생각했다. 거침없고 직설적으로 자기 감정에 솔직한 인물이다. 어떤 배우가 이 역할을 해야 밉지 않을까 싶더라. 예전부터 김다미가 건강한 에너지가 있다고 생각해 왔는데 이 역할을 맡으면 밉지 않고 독특한 아이라고 여겨질 거 같았다. 김다미 덕분에 이상하지만 사랑스럽고 독특한 개성을 가진 인물로 묘사되었다"고 전했다.
김한샘의 독특함은 패션으로 드러났다. 손석구는 "코트와 비니라는 자유분방한 의상으로 설정했다. 감독님께서 형사들 출근 복장 규정까지 찾아봤는데 제한 규정이 없었다"고 말했다.
김다미와 손석구의 독특한 공조와 관계성이 신선함을 안긴다는 평이 많다.
손석구는 "장르성 짙은 작품 연기를 처음 해본다. 감독님의 굉장한 팬이고 연기적으로도 도전하는 부분들이 있어서 긴장을 많이 했다. 그만큼 기댈 곳이 필요했는데 그 역할을 다미가 해줬다. 성격적으로도 다미와 비슷한 구석이 있다. 이 친구랑은 괜한 오해 살 거도 없고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감독과 배우들은 '스포일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였다. 현장에서 내용을 묻는 질문들에 대부분 "스포일러라 더 말할 수 없다"고 했다.
취재진에게 사전 시사 스크리닝을 한다고 공지했으나, 스포일러를 이유로 취소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윤 감독은 "작품을 보고 이야기를 했으면 좋겠는데 특성상 그렇게 못해서 안타깝다"고 말했다.
윤 감독이 지금까지 직접 쓰지 않은 대본을 연출하는 건 '나인퍼즐'이 처음이다. 주로 남성 캐릭터를 앞세운 장르물을 선보였던 그가 여주인공 작품을 하는 것도 눈길을 끈다.
윤 감독은 "심경의 변화는 없었고 예전부터 제 나름대로 안해봤던 시도를 했다고 생각하는데 저도 사람이다보니 각본을 쓰면 항상 어느 정도 인장이 새겨지는 것 같고 비슷한 느낌이 있을 수 밖에 없더라. 새로운 작업을 꿈꾸는 사람인데 '나인퍼즐' 대본을 처음 봤을 때 해보지 않았던 것을 해볼 수있겠다는 기대에서 시작했다, 그런 관점이었다"라고 말했다.
11부작인 ‘나인퍼즐’은 오는 21일에 6부까지 공개된다. 28일 7~9회, 6월 4일 10회~11회까지 나온다.
YTN star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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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4일) 오전 서울 동대문 JW메리어트 동대문 서울 호텔에서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나인퍼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나인 퍼즐'은 10년 전, 미결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이자 현직 프로파일러인 ‘이나’(김다미 분)와 그를 끝까지 용의자로 의심하는 강력팀 형사 ‘한샘’(손석구 분)이 의문의 퍼즐과 함께 다시 시작된 연쇄살인 사건의 비밀을 파헤치는 추리 스릴러 드라마다.
이날 김다미는 "처음 시나리오를 봤을 때 뒷 이야기가 정말 궁금해졌다. 앉은 자리에서 다 읽었고 누가 범인일까하는 궁금증이 들었다. 작품도 캐릭터도 독특했고 프로파일러라는 설정이 저의 연기에서도 새로운 도전이라 여겨 출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손석구는 "평소 윤종빈 감독님의 팬이었다. 윤 감독님이 출연 제안을 주셨을 때 영광이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김성균은 ‘범죄와의 전쟁' 이후 13년 만에 윤 감독과 재회다. 그는 “감격스러운 날들이었다. 대본도 좋고 큰 역할을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라고 했다.
윤 감독은 "시나리오를 읽고 윤이나가 굉장히 독특하다고 생각했다. 거침없고 직설적으로 자기 감정에 솔직한 인물이다. 어떤 배우가 이 역할을 해야 밉지 않을까 싶더라. 예전부터 김다미가 건강한 에너지가 있다고 생각해 왔는데 이 역할을 맡으면 밉지 않고 독특한 아이라고 여겨질 거 같았다. 김다미 덕분에 이상하지만 사랑스럽고 독특한 개성을 가진 인물로 묘사되었다"고 전했다.
김한샘의 독특함은 패션으로 드러났다. 손석구는 "코트와 비니라는 자유분방한 의상으로 설정했다. 감독님께서 형사들 출근 복장 규정까지 찾아봤는데 제한 규정이 없었다"고 말했다.
김다미와 손석구의 독특한 공조와 관계성이 신선함을 안긴다는 평이 많다.
손석구는 "장르성 짙은 작품 연기를 처음 해본다. 감독님의 굉장한 팬이고 연기적으로도 도전하는 부분들이 있어서 긴장을 많이 했다. 그만큼 기댈 곳이 필요했는데 그 역할을 다미가 해줬다. 성격적으로도 다미와 비슷한 구석이 있다. 이 친구랑은 괜한 오해 살 거도 없고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감독과 배우들은 '스포일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였다. 현장에서 내용을 묻는 질문들에 대부분 "스포일러라 더 말할 수 없다"고 했다.
취재진에게 사전 시사 스크리닝을 한다고 공지했으나, 스포일러를 이유로 취소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윤 감독은 "작품을 보고 이야기를 했으면 좋겠는데 특성상 그렇게 못해서 안타깝다"고 말했다.
윤 감독이 지금까지 직접 쓰지 않은 대본을 연출하는 건 '나인퍼즐'이 처음이다. 주로 남성 캐릭터를 앞세운 장르물을 선보였던 그가 여주인공 작품을 하는 것도 눈길을 끈다.
윤 감독은 "심경의 변화는 없었고 예전부터 제 나름대로 안해봤던 시도를 했다고 생각하는데 저도 사람이다보니 각본을 쓰면 항상 어느 정도 인장이 새겨지는 것 같고 비슷한 느낌이 있을 수 밖에 없더라. 새로운 작업을 꿈꾸는 사람인데 '나인퍼즐' 대본을 처음 봤을 때 해보지 않았던 것을 해볼 수있겠다는 기대에서 시작했다, 그런 관점이었다"라고 말했다.
11부작인 ‘나인퍼즐’은 오는 21일에 6부까지 공개된다. 28일 7~9회, 6월 4일 10회~11회까지 나온다.
YTN star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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