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큐빅 어디갔니?"...열정적인 장미축제 무대

송가인, "큐빅 어디갔니?"...열정적인 장미축제 무대

2025.05.19. 오전 11:4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이미지 확대 보기
송가인, "큐빅 어디갔니?"...열정적인 장미축제 무대
송가인과 류경기 중랑구청장이 제 17회 중랑서울 장미축제에서 만나 축제의 서막을 알렸다.
AD
‘트롯트 여왕’ 송가인이 특급 의리를 과시하며 장미 축제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

송가인은 지난 18일 제 17회 중랑서울 장미축제의 주요 행사인 ‘그랑로즈 페스티벌’에서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화려한 무대 매너로 축제를 찾은 시민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송가인은 당초 16일 ‘해피 로즈 콘서트’에서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런 폭우로 공연이 취소됐다. 송가인을 보기위해 찾은 많은 팬들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하지만 송가인은 18일 다시 축제 현장을 찾아 감동의 축하 무대를 선사했다.

송가인은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열정적인 무대였다. 큐빅 어디 갔니"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속에는 송가인의 무대 의상으로 보이는 강렬한 레드 컬러 원피스 한 벌이 담겼으며, 조그마한 큐빅 하나가 떨어져 나간 흔적이 보인다. 큐빅이 떨어져 나갈 만큼 열정적인 무대였음을 암시한다.

송가인 외에도 황민우, 황민호, 정민찬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제17회 중랑 서울장미축제의 주요 행사인 ‘그랑로즈 페스티벌’은 지난 18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다만 축제의 활기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중랑장미주간은 ‘중랑 아티스트 페스티벌’이 열리는 24일까지 계속되며, 천만송이 장미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18일 ‘그랑로즈 페스티벌’의 마지막 날인 ‘러브 로즈 데이(LOVE ROSE DAY)’에는 ▲서울시 자치구 합창단 공연 ‘서울 로즈 싱어즈 스테이지’ ▲중랑구 시니어모델 패션쇼 ‘러브 로즈 오프닝 쇼’ ▲중랑구민대상 시상식 ▲중랑구민 노래자랑 왕중왕전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다.

한편 수림대장미정원에서는 오전부터 저녁까지 로즈 버스킹이 이어졌고, 로즈플레이가든에서는 장미 산업과 체험 콘텐츠를 결합한 ‘중랑 로즈 팝업 전시관’이 운영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장미 산업전 ▲축제 MD 상품 ▲친환경 제품을 판매하는 제로즈(ZeROSE) 마켓 등이 함께 마련돼 현장의 열기를 더하며 많은 이들의 발길을 붙들었다.

‘그랑로즈 페스티벌’ 종료 후에도 축제는 이어진다. 평일에는 ▲포토존 ▲로즈 갤러리 ▲장미 역사 전시가 상설 운영되며, 수림대 장미정원에서는 지역문화 예술단체 버스킹과 ‘장미 밤마실 영화제’가 열려 봄날의 낭만을 선사한다.

오는 24일 면목체육공원 일대에서는 ‘중랑 아티스트 페스티벌’이 열려 구민이 직접 참여하는 무대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겸재교 장미터널과 겸재 장미가든에서 면목동 지역 상인들의 장터 ▲말콩달콩人 면목, ▲제10회 사회복지박람회와 ▲면목2동 주민자치회 아나바다 장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려 즐길 거리를 더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 서울장미축제는 구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도심 속 대표 꽃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중랑 장미주간’은 24일까지 계속되는 만큼 끝까지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YTN star 허환 (angel1004@ytn.co.kr)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ytnstar@ytn.co.kr로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