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아이들 우기, '콘서트 지인 초대' 발언 해명 "웃기려는 마음 앞서 말실수"

사진제공 = OSEN

그룹 아이들 우기가 콘서트 티켓 관련 발언으로 논란이 일었던 것에 대해 직접 사과했다.

아이들의 여덟 번째 미니앨범 '위 아(We are)'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오늘(19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진행됐다.

이날 우기는 유튜브 예능 '살롱드립'에서 "콘서트 티켓을 사비로 사는 게 이해 안 간다"고 했던 발언에 대해 "죄송하다"고 인사했다.

그는 "예능 나갈 땐 항상 웃기려는 마음이 있다. 팬들을 생각하지 않는 게 아니고, 회사에 장난을 치고 싶은 마음에 말실수하게 됐다"며 "오해가 없으면 좋겠다"고 해명했다.

이어 "팬들이 속상하고 화가 났을 것 같아 죄송하다"며 "정말 그런 뜻이 아니었다"고 재차 강조했다.

앞서 우기는 지난 13일 '살롱드립'에 출연해 "우리 콘서트 티켓인데 (멤버들이 직접) 사비로 티켓을 사야 하는 게 이해가 안 간다"고 불만을 토로했다가 비판 여론에 휩싸였다.

일부 누리꾼은 콘서트의 스태프나 소속사 관계자, 예매 전쟁을 치러 티켓을 구하는 팬 등을 고려하지 않은 경솔한 발언이었다고 지적했다.

YTN star 오지원 (bluejiw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