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곧 신곡 나온다…YG 양현석 직접 계획 발표

사진제공 = YG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그룹 블랙핑크부터 신인 그룹까지 소속 가수들의 활동 계획을 발표했다.

양 총괄은 오늘(26일) YG 공식 블로그에 게재된 인터뷰 영상을 통해 "곧 블랙핑크의 신곡 발표 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블랙핑크는 지난 2022년 9월 정규 앨범 '본 핑크(BORN PINK)'를 마지막으로 선보여, 약 3년 만에 신보를 선보이게 되는 셈이다.

베이비몬스터의 활동 계획도 공개됐다. 이들은 오는 7월 1일 선공개 싱글 발표를 시작으로 9월 두 번째 싱글, 10월 1일 미니 앨범을 발매한다.

양 총괄은 선공개 곡 '핫 소스(HOT SAUCE)'에 대해 "1980년대 중후반의 힙합곡이다. 중독성이 매우 강하고 올여름을 즐겁게 보내셨으면 하는 마음에 선물처럼 발표하는 곡"이라며 "매우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고 귀띔했다.

트레저는 오는 9월 1일 새로운 미니 앨범을 발표하고, 10월부터 월드투어에 돌입한다.

이 밖에 YG 연습생들의 구성과 신인 그룹 출시 계획도 공개됐다. 양 총괄은 "현재 YG는 남자 그룹 2팀과 여자 그룹 2팀이 데뷔를 준비 중이며, 내년에는 보이 그룹 한 팀을 꼭 론칭하고 싶다"며 의지를 내비쳤다.

특히 신인 걸그룹은 4인조로 멤버 수까지 확정했다. 이에 YG는 오는 28일부터 이 멤버들의 연습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다만 양 총괄이 내년 말까지는 베이비몬스터의 성장에 더욱 집중하고 싶다고 밝힌 만큼, YG 신인 걸그룹의 공식 데뷔 시기는 그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YTN star 오지원 (bluejiw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