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장도연, 친정 '개콘' 컴백…13년 만에 무대서 만난다

박나래·장도연, 친정 '개콘' 컴백…13년 만에 무대서 만난다

2025.05.30. 오후 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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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장도연, 친정 '개콘' 컴백…13년 만에 무대서 만난다
'개그콘서트'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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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박나래와 장도연이 약 13년 만에 친정 무대인 ‘개그콘서트’에 돌아온다.

오는 6월 1일 방송되는 KBS2 ‘개그콘서트’ 1124회에는 박나래와 장도연이 특별 출연해 오랜만에 공개 코미디 무대에 오른다.

박나래와 장도연은 각각 2006년 KBS 21기,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2012년까지 ‘개그콘서트’에서 활약했다. 두 사람은 ‘패션 넘버5’, ‘봉숭아학당’, ‘슈퍼스타 KBS’ 등 다양한 코너에서 개성 넘치는 분장 개그와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후 두 사람은 타 방송사로 무대를 옮긴 뒤, 공개 코미디를 넘어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대중에게 사랑받는 대표 여성 예능인으로 성장했다.

박나래는 이날 방송에서 ‘데프콘 썸 어때요’ 코너에 출연, 자신의 시그니처 캐릭터인 ‘나래바 박 사장’으로 변신해 후배 개그맨 신윤승을 유혹하는 상황극을 펼친다. 특유의 솔직하고 유쾌한 개그는 물론, 신윤승·조수연 등 후배들과의 찰진 ‘티키타카’로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장도연은 ‘챗플릭스’ 코너에서 박나래와 함께 등장한다. ‘결혼의 품격’을 주제로 한 이번 코너에서 박나래는 박성광의 신부로, 장도연은 결혼을 반대하는 여성 캐릭터로 분해 팽팽한 웃음 대결을 펼친다. 특히 장도연은 관객이 실시간으로 올리는 채팅을 즉석에서 개그로 승화시키며, 베테랑다운 순발력을 과시했다는 후문이다.

‘개그콘서트’ 제작진은 “박나래와 장도연이 정말 오랜만에 ‘개콘’ 무대에 섰다”며 “공개 코미디가 오랜만임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 모두 금세 현장 분위기에 녹아들었다. 동료·후배들과 함께 꾸민 무대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YTN star 최보란 (ran6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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