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 한예리부터 빨강·파랑 이채연까지...정치색 없고 센스 있는 투표 인증샷

최근 연예인들이 의상, 포즈 등으로 인해 정치색 논란에 휩싸이는 사례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사전에 차단한 센스있는 인증샷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먼저 그룹 아이즈원 이채연은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 자신의 SNS에 “사전투표 날입니다. 주거지 상관없이 아무 곳에서나 투표가 가능하다”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는데요.

특히 공개된 사진 속 이채연은 파란색 아대를 찬 후 투표소 안내문 앞에서 인증샷을 찍었습니다. 이에 이채연은 "손목의 아대는 바꿀 수 없어 방울토마토로 중화시킨다”라며 특정 정당 당색과 연관성을 배제하려는 노력으로 센스 있다는 평가를 끌어냈습니다.

배우 한예리 또한 사전 투표장을 찾은 모습을 인증하며 투표를 독려했는데요. 그는 흑백 사진을 통해 어떠한 색도 드러내지 않으며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편, 제21대 대통령 선거의 사전 투표는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진행됩니다. 투표 시간은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로, 전국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습니다. 본 투표는 6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