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터뷰] 이제훈 "'시그널2'와 '모범택시3' 동시 촬영…자신 있다"

[Y터뷰] 이제훈 "'시그널2'와 '모범택시3' 동시 촬영…자신 있다"

2025.06.02. 오후 1:5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이미지 확대 보기
[Y터뷰] 이제훈 "'시그널2'와 '모범택시3' 동시 촬영…자신 있다"
배우 이제훈 ⓒ쇼박스
AD
드라마 '시그널2'와 '모범택시3'을 동시에 촬영 중인 이제훈이 이와 관련한 소감을 전했다.

오늘(2일) 이제훈은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영화 '소주전쟁'과 관련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달 30일 개봉한 '소주전쟁'은 1997년 IMF 외환위기 당시를 배경으로 하는 '소주전쟁'은 소주 회사 '국보'가 곧 인생인 재무이사 표종록(유해진 분)과 오로지 성과만 추구하는 글로벌 투자사 '솔퀸' 직원 최인범(이제훈 분)이 대한민국 국민 소주의 운명을 걸고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제훈은 극 중 야망으로 가득하고 돈 앞에서는 한없이 냉정한 최인범 역할을 맡아 작품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끌어냈다.

그는 현재 tvN '시그널2'와 SBS '모범택시3'을 동시에 촬영 중인 바, 이와 관련해 소감을 밝히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먼저 이제훈은 "스케줄을 보여주면 주변에서 경악하고 있다. 저는 미리 상황을 예견하고 내려놓은 편이다. 어디를 가든 오늘 하루 최선을 다하겠다는 마음"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한편으로 스케줄이 조금 더 자유로웠다면 영화 홍보 기회를 많이 가질 수 있을 텐데 그것을 하지 못해 아쉬움이 있다. 두 드라마를 동시에 촬영하다 보니 스케줄을 조율하는 과정이 녹록지 않아 그런 부분이 죄송스럽다"라고 말했다.

이제훈은 "지금 상황에서는 하루도 쉬지 못해 당연히 힘들지만 궁극적으로는 감사하다. 다치지 않고, 아프지 않고 스케줄을 잘 소화하자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너무 감사하게 두 작품 모두 시리즈로 이어가는 작품이다 보니 다시금 같은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어서 안정감도 있고 더 재밌는 스토리 업그레이드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감이 상당하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시그널2'는 전편에 이어 10년 만에 후속작으로 돌아오는 바, 이에 대해 "평생 기억에 남을 일"이라며 감격스러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10년 만에 함께 모여서 연기를 한다는 것이 흔한 일이 아닌데 다들 너무나도 왕성하게 활동을 해주셔서 이렇게 모였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참 연기를 사랑하면서 왔구나'라는 생각에 너무 감사했고 시간이 지나서 만나니까 든든하면서도 의지가 많이 된다"라고 말했다.

또한 "확실히 그때보다는 제가 많이 성장했다라고 느낀다. 시야가 확장됐다는 생각이다. 경력과 경험이 쌓여서 선배들을 만날 수 있어서, 치열한 현장임에도 오히려 많이 웃으며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 매 회차 선배님들을 만나는 순간을 기억하려고 하고 있다"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제훈은 '시그널2'는 오는 8월, '모범택시3'는 11월 중 촬영을 마친다고 밝혔다. 그는 "스스로도 기대가 큰 작품들이다.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기대에 충족할 작품이 나올 것 같다는 것이다. 기분 좋게 열심히 촬영하고 있으니 기다려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YTN star 김성현 (jamkim@ytn.co.kr)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ytnstar@ytn.co.kr로 언제든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