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세븐틴 조슈아 번아웃 고백에 "너무 잘하고 있어" 따뜻한 위로

박나래, 세븐틴 조슈아 번아웃 고백에 "너무 잘하고 있어" 따뜻한 위로

2025.06.05. 오후 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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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세븐틴 조슈아 번아웃 고백에 "너무 잘하고 있어" 따뜻한 위로
조슈아 [유튜브 '나래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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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세븐틴의 조슈아가 유튜브 예능 ‘나래식’에 출연해 데뷔 10주년의 진심 어린 소회를 전했다.

4일 공개된 박나래의 유튜브 채널 ‘나래식’ 37회에는 ‘삶의 이유를 만들어줘서 고마워’라는 제목으로 조슈아가 출연했다. 박나래는 세븐틴 10주년을 맞은 조슈아를 위해 그의 최애 음식인 갈비찜으로 생일 한상을 차리고, 직접 꾸미는 10주년 케이크까지 준비해 감동을 더했다. 조슈아는 팬덤 캐럿과 멤버들을 상징하는 케이크를 만들었고, 박나래는 조슈아를 닮은 캐릭터를 그려 넣어 웃음을 자아냈다.

대화 중 박나래가 “세븐틴은 처음부터 잘되지 않았나”라고 묻자 조슈아는 “‘손오공’ 때부터 잘됐다. 그전엔 계단식으로 천천히 올라가다가 그때 큰 계단을 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3년 ‘MAMA’에서 8년 만에 대상 수상 당시를 떠올리며 “서럽기도 하고 너무 감사했다. 멤버들도 많이 울었다”고 밝혔다. 다만 “나는 사람들 앞에서 우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대신 혼자 있을 때 울기도 한다”며 솔직한 감정을 드러냈다.

또 최근 번아웃을 겪었다는 고백도 이어졌다. 조슈아는 “감사하게 생각해야 하는데, 나는 왜 이렇게 약할까 싶어 힘들었다”고 털어놨고, 박나래는 “너무 열심히 사는 것 같다. 나도 많이 배운다”며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조슈아는 10년간 변함없이 함께해 준 캐럿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힘들 때마다 댓글을 보고 힘을 낸다. 번아웃이 왔을 때도 캐럿 덕분에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 삶의 이유를 만들어줘서 너무 고맙고,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멤버들이 가끔 티격태격하긴 해도 서로 존중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오래오래 함께 가자. 사랑한다”며 멤버들을 향한 애정도 전했다.

한편 ‘나래식’은 박나래가 진행하는 힐링 쿠킹 토크쇼로, 매회 출연자와 진솔한 대화를 통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 누적 조회수 6,000만 뷰를 앞두고 있으며, 오는 11일 공개되는 38회에는 그룹 에이티즈의 산이 출연한다.

YTN star 최보란 (ran6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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