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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터뷰] 유해진 "'소주전쟁' 흥행? 아쉬움 남지만 의미 있는 작품"](https://image.ytn.co.kr/general/jpg/2025/0609/202506091636017080_d.jpg)
배우 유해진 ⓒ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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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해진이 영화 '소주전쟁' 개봉 소회를 전했다.
오늘(9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영화 '소주전쟁'의 주연으로 활약한 배우 유해진이 인터뷰를 통해 작품에 출연한 소감과 더불어 다소 부진한 흥행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지난달 30일 개봉한 '소주전쟁'은 1997년 IMF 외환위기 당시를 배경으로 하는 '소주전쟁'은 소주 회사 '국보'가 곧 인생인 재무이사 표종록(유해진 분)과 오로지 성과만 추구하는 글로벌 투자사 '솔퀸' 직원 최인범(이제훈 분)이 대한민국 국민 소주의 운명을 걸고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는 국내 소주시장을 주름잡던 진로가 IMF 당시 부도에 처한 뒤, 진로그룹의 채권을 매집한 골드만삭스에게 경영권이 넘어가고 결국 그룹이 공중분해 된 실화를 모티브로 한다.
'소주전쟁'은 개봉 10일 차인 어제(8일)까지 누적 관객 25만 4,987명으로, 흥행에 있어 다소 아쉬운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유해진은 "현재 촬영 중인 '왕과 사는 남자' 스케줄로 인해 이렇게 '소주전쟁' 개봉 이후 다소 늦게 인터뷰를 하게 됐다. 이럴 때 '축하드려요'라는 이야기를 주고받으면 참 좋을 텐데 그렇지 않은 것 같다"라며 다소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며 인터뷰의 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어떤 영화에 출연할 때 흥행 여부를 생각하며 참여하는 경우도 있지만, 설사 흥행이 되지 않더라도 의미가 있는 작품이 있다고 생각한다. '소주전쟁'의 경우 의미도 있고, 흥행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있었기 때문에 아쉬움이 남는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유해진은 "관객의 관심을 받거나 외면받는 것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영역은 아닌 것 같고 작품의 운명이라고 생각한다. '소주전쟁'은 삶을 살아가는데 행복을 어디서 찾을 것인지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이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다소 아쉬운 것이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는 함께 호흡을 맞춘 이제훈과 손헌주에 대한 깊은 애정을 과시하며 동료들과 행복한 순간을 보냈다고 추억했다.
유해진은 "이제훈 배우는 굉장히 바쁜 와중에도 작품에 성실하게 임하는 것을 보고 굉장히 '완벽한 친구'라는 느낌을 받았다. 특히 영어 대사를 철저하게 준비해서 소화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자주 만났지만 '소주전쟁'을 통해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다는 손헌주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손헌주 배우의 연기를 좋아해서 현장에 함께 하며 마음이 편했던 것 같다. 처음으로 함께 작품을 하지만 많은 도움을 받으며 작업했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최근 그는 '야당'을 통해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다시 한번 흥행 배우로서 저력을 증명한 바, 인터뷰 말미 이에 대해 감격스러운 마음과 관객을 향한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유해진은 "청소년 관람 불가 작품인데 많은 관객들이 봐서 천만다행이고 감사하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영화' 자체를 좋아하는데 이렇게 계속해서 영화를 할 수 있어서 너무나 감사한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해진이 출연한 '소주전쟁'은 현재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그는 차기작으로 장항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왕과 사는 남자'의 촬영에 한창이다.
YTN star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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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9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영화 '소주전쟁'의 주연으로 활약한 배우 유해진이 인터뷰를 통해 작품에 출연한 소감과 더불어 다소 부진한 흥행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지난달 30일 개봉한 '소주전쟁'은 1997년 IMF 외환위기 당시를 배경으로 하는 '소주전쟁'은 소주 회사 '국보'가 곧 인생인 재무이사 표종록(유해진 분)과 오로지 성과만 추구하는 글로벌 투자사 '솔퀸' 직원 최인범(이제훈 분)이 대한민국 국민 소주의 운명을 걸고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는 국내 소주시장을 주름잡던 진로가 IMF 당시 부도에 처한 뒤, 진로그룹의 채권을 매집한 골드만삭스에게 경영권이 넘어가고 결국 그룹이 공중분해 된 실화를 모티브로 한다.
'소주전쟁'은 개봉 10일 차인 어제(8일)까지 누적 관객 25만 4,987명으로, 흥행에 있어 다소 아쉬운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유해진은 "현재 촬영 중인 '왕과 사는 남자' 스케줄로 인해 이렇게 '소주전쟁' 개봉 이후 다소 늦게 인터뷰를 하게 됐다. 이럴 때 '축하드려요'라는 이야기를 주고받으면 참 좋을 텐데 그렇지 않은 것 같다"라며 다소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며 인터뷰의 문을 열었다.
배우 유해진 ⓒ쇼박스
이어 그는 "어떤 영화에 출연할 때 흥행 여부를 생각하며 참여하는 경우도 있지만, 설사 흥행이 되지 않더라도 의미가 있는 작품이 있다고 생각한다. '소주전쟁'의 경우 의미도 있고, 흥행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있었기 때문에 아쉬움이 남는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유해진은 "관객의 관심을 받거나 외면받는 것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영역은 아닌 것 같고 작품의 운명이라고 생각한다. '소주전쟁'은 삶을 살아가는데 행복을 어디서 찾을 것인지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이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다소 아쉬운 것이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는 함께 호흡을 맞춘 이제훈과 손헌주에 대한 깊은 애정을 과시하며 동료들과 행복한 순간을 보냈다고 추억했다.
유해진은 "이제훈 배우는 굉장히 바쁜 와중에도 작품에 성실하게 임하는 것을 보고 굉장히 '완벽한 친구'라는 느낌을 받았다. 특히 영어 대사를 철저하게 준비해서 소화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화 '소주전쟁' 스틸컷 ⓒ쇼박스
개인적으로 자주 만났지만 '소주전쟁'을 통해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다는 손헌주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손헌주 배우의 연기를 좋아해서 현장에 함께 하며 마음이 편했던 것 같다. 처음으로 함께 작품을 하지만 많은 도움을 받으며 작업했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최근 그는 '야당'을 통해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다시 한번 흥행 배우로서 저력을 증명한 바, 인터뷰 말미 이에 대해 감격스러운 마음과 관객을 향한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유해진은 "청소년 관람 불가 작품인데 많은 관객들이 봐서 천만다행이고 감사하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영화' 자체를 좋아하는데 이렇게 계속해서 영화를 할 수 있어서 너무나 감사한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해진이 출연한 '소주전쟁'은 현재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그는 차기작으로 장항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왕과 사는 남자'의 촬영에 한창이다.
YTN star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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