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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엠넷 '라이브 와이어'…출연자 '릴레이 지목'해 신선함 안긴다(종합)](https://image.ytn.co.kr/general/jpg/2025/0619/202506191149570229_d.jpg)
사진=오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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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의 명가 엠넷이 지금까지 보지 못한 신개념 라이브 음악 토크쇼를 선보인다.
엠넷 새 예능 프로그램 '라이브 와이어(LIVE WIRE)' 기자간담회가 오늘(19일) 오전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신유선 PD, 정재형, 코드 쿤스트 등이 참석했다.
'라이브 와이어'는 단순한 무대를 넘어 '음악'을 매개로 아티스트와 아티스트, 관객과 관객, 그리고 무대와 시청자를 연결하는 신개념 음악 예능이다. 'A-Live', '사운드플렉스', '윤도현의 MUST' 등 기존 엠넷 라이브 음악 프로그램의 명맥을 잇는 동시에, 오프라인에서 '직접 듣고 보고 느끼는' 생생한 공연 경험의 가치를 되새기는 음악 콘텐츠가 될 전망이다.
또한 관객 취향을 기반으로 한 소통을 최초로 시도한다. 방청 신청 과정에서 음악을 즐기는 방식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한 후 ‘핵인싸 감성러’, ‘핵인싸 팩폭러’, ‘방구석 감성러’, ‘방구석 팩폭러’까지 총 네 가지 유형으로 구역을 나눠 관객을 배치한다.
이는 각 존마다 반응 스타일이 다른 관객들을 엿보는 재미는 물론, 단순히 음악을 듣는 것이 아닌 각기 다른 취향을 가진 관객들이 아티스트와 직접 소통하며 하나가 되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신 PD는 '엠카운트다운', '케이콘', '마마 어워즈' 등을 연출한 베테랑이다.
이날 신 PD는 하우스 밴드의 실력을 강조했다. 그는 "프로그램을 처음 기획하며 가장 중요시했던 것도 바로 현장감과 사운드였다. 또 초대한 아티스트들이 완전히 몰입해 공연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고 싶어 회의를 많이 진행했다. 그때 정재형 님께 부탁했다. 하우스 밴드 세팅을 어떻게 하면 좋을 것 같냐고 여쭤봤는데, 정말 잘하는 친구들이 있다며 직접 소개해 주셨다. 덕분에 우리 하우스 밴드 퀄리티가 아티스트들 사이에서도 좋다는 소문이 많이 나고 있다"고 말했다.
정재형은 자신이 소개한 밴드에 대해 "보석함을 열어봤다. 스케줄이 될 줄 몰랐는데 너무 흔쾌히 참여해 준다고 해서 놀랐다. 잘하고 있는 친구들이고, 연주를 너무 잘한다. '엠넷' 하면 '음악'이지 않나. 음악의 명가답게 정말 세심하게 만들었다고 말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정재형은 출연 계기에 대해 “사실 고사를 했던 사람이다. 일정상, 제가 맡은 드라마 음악이 있어서 예능을 병행하기가 조금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음악인들이 설 자리가 그만큼 없고, 보여드릴 수 있는 방식이 공연 말고는 없다. 고민하다가 엠넷의 프로듀서분들이랑 이야기를 하고, 또 코쿤 씨랑 진행을 한다고 해서 기존의 음악 프로그램과 차별화가 되겠구나라는 생각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제작진들의 열의에도 끌렸던 것 같다. 많은 분들이 한 프로그램을 위해서 수고하고 계신데, '라이브 와이어'의 경우는 포맷부터 많은 정성이 들어가는 부분인데 너무 열정적이어서, 이렇게 프로그램을 만들려고 한다면 신뢰가 갔다. 시청률 면에서 특히 음악 프로가 쉽지 않은데, 그렇다면 제가 더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정재형과 코드 쿤스트는 이번에 '라이브 와이어'를 통해 첫 호흡을 맞추게 됐다.
정재형은 "사실 걱정도 많았다. 진행을 이렇게 처음 만나서 하는 경우가 별로 없다. 그래서 더 신선했다. 보이지 않는 음악으로 관객이 있는 곳에서 토크하는 건 쉽지 않다. 그런데 코드 쿤스트가 그 안에서 너무 자연스럽게 해줬다. 덕분에 음악의 매력이 배가 됐다"고 했다.
코드 쿤스트는 "저도 사실 형이랑 비슷한 생각을 많이 했다. 뮤지션들이 친해지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연결된 뮤지션도 모두가 처음 보는 상황이 있을 수 있어서 형이랑 제가 여기서 편한 분위기를 만들지 않으면 안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전 예전부터 형이 하는 음악, 말 등을 관심 가지고 호기심 있어 하던 후배였다. 저는 토크를 하다가 산으로 갈 때가 많다. 너무 마실 온 것처럼 되기도 한다. 그런데 형이 중간에서 그 적정한 선을 잡아준다. 형이 선장님, 제가 조타수 같은 느낌이었다"고 전했다.
'라이브 와이어'는 오는 20일 금요일 저녁 7시 엠넷과 tvN에서 첫 방송한다.
YTN star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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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새 예능 프로그램 '라이브 와이어(LIVE WIRE)' 기자간담회가 오늘(19일) 오전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신유선 PD, 정재형, 코드 쿤스트 등이 참석했다.
'라이브 와이어'는 단순한 무대를 넘어 '음악'을 매개로 아티스트와 아티스트, 관객과 관객, 그리고 무대와 시청자를 연결하는 신개념 음악 예능이다. 'A-Live', '사운드플렉스', '윤도현의 MUST' 등 기존 엠넷 라이브 음악 프로그램의 명맥을 잇는 동시에, 오프라인에서 '직접 듣고 보고 느끼는' 생생한 공연 경험의 가치를 되새기는 음악 콘텐츠가 될 전망이다.
또한 관객 취향을 기반으로 한 소통을 최초로 시도한다. 방청 신청 과정에서 음악을 즐기는 방식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한 후 ‘핵인싸 감성러’, ‘핵인싸 팩폭러’, ‘방구석 감성러’, ‘방구석 팩폭러’까지 총 네 가지 유형으로 구역을 나눠 관객을 배치한다.
이는 각 존마다 반응 스타일이 다른 관객들을 엿보는 재미는 물론, 단순히 음악을 듣는 것이 아닌 각기 다른 취향을 가진 관객들이 아티스트와 직접 소통하며 하나가 되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신 PD는 '엠카운트다운', '케이콘', '마마 어워즈' 등을 연출한 베테랑이다.
이날 신 PD는 하우스 밴드의 실력을 강조했다. 그는 "프로그램을 처음 기획하며 가장 중요시했던 것도 바로 현장감과 사운드였다. 또 초대한 아티스트들이 완전히 몰입해 공연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고 싶어 회의를 많이 진행했다. 그때 정재형 님께 부탁했다. 하우스 밴드 세팅을 어떻게 하면 좋을 것 같냐고 여쭤봤는데, 정말 잘하는 친구들이 있다며 직접 소개해 주셨다. 덕분에 우리 하우스 밴드 퀄리티가 아티스트들 사이에서도 좋다는 소문이 많이 나고 있다"고 말했다.
정재형은 자신이 소개한 밴드에 대해 "보석함을 열어봤다. 스케줄이 될 줄 몰랐는데 너무 흔쾌히 참여해 준다고 해서 놀랐다. 잘하고 있는 친구들이고, 연주를 너무 잘한다. '엠넷' 하면 '음악'이지 않나. 음악의 명가답게 정말 세심하게 만들었다고 말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정재형은 출연 계기에 대해 “사실 고사를 했던 사람이다. 일정상, 제가 맡은 드라마 음악이 있어서 예능을 병행하기가 조금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음악인들이 설 자리가 그만큼 없고, 보여드릴 수 있는 방식이 공연 말고는 없다. 고민하다가 엠넷의 프로듀서분들이랑 이야기를 하고, 또 코쿤 씨랑 진행을 한다고 해서 기존의 음악 프로그램과 차별화가 되겠구나라는 생각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제작진들의 열의에도 끌렸던 것 같다. 많은 분들이 한 프로그램을 위해서 수고하고 계신데, '라이브 와이어'의 경우는 포맷부터 많은 정성이 들어가는 부분인데 너무 열정적이어서, 이렇게 프로그램을 만들려고 한다면 신뢰가 갔다. 시청률 면에서 특히 음악 프로가 쉽지 않은데, 그렇다면 제가 더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정재형과 코드 쿤스트는 이번에 '라이브 와이어'를 통해 첫 호흡을 맞추게 됐다.
정재형은 "사실 걱정도 많았다. 진행을 이렇게 처음 만나서 하는 경우가 별로 없다. 그래서 더 신선했다. 보이지 않는 음악으로 관객이 있는 곳에서 토크하는 건 쉽지 않다. 그런데 코드 쿤스트가 그 안에서 너무 자연스럽게 해줬다. 덕분에 음악의 매력이 배가 됐다"고 했다.
코드 쿤스트는 "저도 사실 형이랑 비슷한 생각을 많이 했다. 뮤지션들이 친해지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연결된 뮤지션도 모두가 처음 보는 상황이 있을 수 있어서 형이랑 제가 여기서 편한 분위기를 만들지 않으면 안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전 예전부터 형이 하는 음악, 말 등을 관심 가지고 호기심 있어 하던 후배였다. 저는 토크를 하다가 산으로 갈 때가 많다. 너무 마실 온 것처럼 되기도 한다. 그런데 형이 중간에서 그 적정한 선을 잡아준다. 형이 선장님, 제가 조타수 같은 느낌이었다"고 전했다.
'라이브 와이어'는 오는 20일 금요일 저녁 7시 엠넷과 tvN에서 첫 방송한다.
YTN star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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