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관까진 하고 싶지 않아"…이효리 발언, 뒤늦게 재조명 받는 이유

"시험관까진 하고 싶지 않아"…이효리 발언, 뒤늦게 재조명 받는 이유

2025.06.20. 오전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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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의 '시험관 발언'이 뒤늦게 도마 위에 올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효리, 아기가 자연스럽게 온다면'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는 과거 이효리가 MBC에브리원 예능 '떡볶이집 그 오빠'에 출연해 2세 계획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은 내용을 옮긴 것이다.

당시 방송에서 이효리는 "시험관까지는 하고 싶지 않다. 의학의 힘을 빌리고 싶진 않다. 자연스럽게 생기면 너무 감사하게 키우고 싶다"라며 "주변에 58세에 첫아이를 낳은 분이 있어서 용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나는 내가 너무 중요한 삶을 살아서, 무의식적으로 '나는 연예인이고 이효리야'라는 생각이 내 안에 쌓여 있었던 것 같다. 뭔가를 위해 내가 없어지는 그런 경험을 해보고 싶다"라고 소망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하지만 이에 누리꾼들의 반응은 양분됐다. 2세 계획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놓았을 뿐이라는 반응도 있는 반면, 간절한 마음으로 시험관 시술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유명인으로서 신중하지 못한 발언이었다는 반응도 있다.

이효리는 각종 예능을 통해 꾸준히 활동해왔고, 솔직하고 털털한 면모로 사랑받아왔다. 그의 과거 발언이 새삼 재조명되고 있는 것은 저출산과 난임 문제가 최근 중요한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기도 했지만, 여전한 그의 스타성을 입증하는 대목으로도 보여진다.

[사진출처 = OSEN]

YTN star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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