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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와이어' 포스터 [Mne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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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전문 채널 Mnet이 오랜만에 음악 토크쇼를 선보인다. 오늘(20일), 가수 정재형과 코드 쿤스트가 MC를 맡은 ‘라이브 와이어’다.
1990년대 말 ‘이소라의 프로포즈’를 시작으로 ‘윤도현의 러브레터’, ‘김정은의 초콜릿’, ‘유희열의 스케치북’ 등 수많은 음악 프로그램이 있었지만, 현재는 KBS2의 ‘더 시즌즈’가 유일하게 명맥을 잇고 있다.
이런 가운데 Mnet은 30년 음악 전문 채널의 경험을 바탕으로 ‘라이브 와이어’를 론칭했다. 대다수 방송사에서 음악 방송의 빈자리가 느껴지는 요즘, ‘라이브 와이어’의 제작 소식은 음악을 사랑하는 리스너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특히 ‘라이브 와이어’가 주목받는 이유는 제작진이 선언한 ‘제작 방식의 신선함’ 때문이다. 이 프로그램은 기존의 전통적인 형식을 탈피해 아티스트에게 출연자 결정권을 넘기며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대부분의 음악 방송에서는 출연자 라인업을 제작진이 결정하지만, ‘라이브 와이어’는 아티스트들이 직접 다음 출연자를 선택하는 ‘릴레이 지목’ 포맷을 과감히 도입했다.
이 독특한 포맷은 방송가에서 좀처럼 보기 드문 시도로, 제작진의 유연하고 새로운 접근 방식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대부분의 음악 방송에서는 여전히 아티스트가 무대에 서기 위해 제작진과 활발히 소통하며 출연을 조율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 과정에서 라인업 결정권은 아티스트의 활동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하지만 ‘라이브 와이어’는 이 선택의 권한을 아티스트에게 넘기며 색다른 형식을 시도했다. 이는 동료 뮤지션 간의 신뢰와 존중을 기반으로 새로운 음악적 연결을 만들어내는 방식으로, 제작진이 주도하던 기존 구조와는 다른 신선한 시도로 시선을 끈다.
더불어 ‘라이브 와이어’의 신유선 PD는 19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최근 음악을 소비하는 방식이 단순히 듣는 것을 넘어, 라이브 퍼포먼스를 ‘보는’ 문화로 발전하고 있다”며 “요즘 세대의 시대적·문화적 호흡에 맞춘 음악 예능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시대 변화에 맞춰 ‘과감한 변주’를 선택한 ‘라이브 와이어’. 과연 아티스트 간 진정성 있는 유대감을 형성하고, 예측할 수 없는 음악적 조합의 탄생을 통해 색다른 시너지와 음악적 경험을 안방에 선사할 수 있을지, 오늘 첫 방송에 기대가 모아진다.
YTN star 최보란 (ran613@ytn.co.kr)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ytnstar@ytn.co.kr로 언제든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1990년대 말 ‘이소라의 프로포즈’를 시작으로 ‘윤도현의 러브레터’, ‘김정은의 초콜릿’, ‘유희열의 스케치북’ 등 수많은 음악 프로그램이 있었지만, 현재는 KBS2의 ‘더 시즌즈’가 유일하게 명맥을 잇고 있다.
이런 가운데 Mnet은 30년 음악 전문 채널의 경험을 바탕으로 ‘라이브 와이어’를 론칭했다. 대다수 방송사에서 음악 방송의 빈자리가 느껴지는 요즘, ‘라이브 와이어’의 제작 소식은 음악을 사랑하는 리스너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특히 ‘라이브 와이어’가 주목받는 이유는 제작진이 선언한 ‘제작 방식의 신선함’ 때문이다. 이 프로그램은 기존의 전통적인 형식을 탈피해 아티스트에게 출연자 결정권을 넘기며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대부분의 음악 방송에서는 출연자 라인업을 제작진이 결정하지만, ‘라이브 와이어’는 아티스트들이 직접 다음 출연자를 선택하는 ‘릴레이 지목’ 포맷을 과감히 도입했다.
이 독특한 포맷은 방송가에서 좀처럼 보기 드문 시도로, 제작진의 유연하고 새로운 접근 방식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대부분의 음악 방송에서는 여전히 아티스트가 무대에 서기 위해 제작진과 활발히 소통하며 출연을 조율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 과정에서 라인업 결정권은 아티스트의 활동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하지만 ‘라이브 와이어’는 이 선택의 권한을 아티스트에게 넘기며 색다른 형식을 시도했다. 이는 동료 뮤지션 간의 신뢰와 존중을 기반으로 새로운 음악적 연결을 만들어내는 방식으로, 제작진이 주도하던 기존 구조와는 다른 신선한 시도로 시선을 끈다.
더불어 ‘라이브 와이어’의 신유선 PD는 19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최근 음악을 소비하는 방식이 단순히 듣는 것을 넘어, 라이브 퍼포먼스를 ‘보는’ 문화로 발전하고 있다”며 “요즘 세대의 시대적·문화적 호흡에 맞춘 음악 예능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시대 변화에 맞춰 ‘과감한 변주’를 선택한 ‘라이브 와이어’. 과연 아티스트 간 진정성 있는 유대감을 형성하고, 예측할 수 없는 음악적 조합의 탄생을 통해 색다른 시너지와 음악적 경험을 안방에 선사할 수 있을지, 오늘 첫 방송에 기대가 모아진다.
YTN star 최보란 (ran6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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