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 '팬 폭행 방관' 논란 이후 8개월 만에 컴백

사진출처 = 제시 SNS

가수 제시가 일행의 폭행을 방관했다는 의혹으로 논란에 휩싸인 이후 약 8개월 만에 컴백한다.

제시는 23일 오후 공식 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곡 발매를 알리는 티저를 게재했다.

공개된 티저에는 아날로그 TV 화면에 뉴스 속보를 뜻하는 '뉴스플래시(NEWSFLASH)'라는 붉은 배너가 선명히 등장했다. 이어 하단에 신곡 발매일을 의미하는 ‘2025.06.27’이라는 글자가 차례로 노출됐다.

특히 뉴스 속보 콘셉트가 어우러진 이번 티저는 묘한 긴장감을 전달하며 제시의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앞서 지난 9월 29일 제시의 한 팬이 서울 압구정동에서 사진 촬영을 요청했다가 주변에 있던 남성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던 사실이 뒤늦게 공개돼 파장을 일으켰다.

당시 제시가 자신의 일행들과 함께 가해 남성을 말리다가 현장을 떠나는 영상이 공개됐고, 이를 두고 팬의 폭행 피해를 방관했다는 의혹까지 번졌다.

제시는 이 일로 경찰 조사를 받았지만, 범인 은닉, 도피 등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다만 폭행해 가담했던 제시의 일행 남성은 폭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YTN star 오지원 (bluejiw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