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지, 'Y2K 큐레이터' 변신…웨이브 '웨타강사' MC 낙점

'웨타강사: 정주행 입덕클래스' 티저 [웨이브(Wavve) 제공]

웨이브(Wavve)가 명작 드라마를 Z세대 감성에 맞춰 새롭게 소개하는 유튜브 토크쇼 '웨타강사: 정주행 입덕클래스'(이하 '웨타강사')를 론칭한다.

오는 7월 3일 첫 공개되는 '웨타강사'는 2000년대 초반 ‘신드롬’을 일으킨 드라마를 재조명하는 프로그램으로, 유튜버 찰스엔터의 콘텐츠 '방구석 웨타강사' 세계관을 확장한 기획이다.

MC는 개그우먼 이은지가 맡는다. '뿅뿅 지구오락실 시즌3'에서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를 완벽 복기해 '미사 폐인' 면모를 드러냈던 이은지는, 이번 '웨타강사'에서 'Y2K 큐레이터’로 활약한다.

이은지는 백호, 크래비티(CRAVITY) 세림·성민, 비비지(VIVIZ) 신비, 스테이씨(STAYC) 수민·재이 등 게스트와 함께, 로맨스·느와르·막장 등 시대별 장르를 아우르는 드라마 클리셰를 해설하며 세대 공감 토크를 펼칠 예정이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이은지가'‘Y2K 교수님' 콘셉트로 등장해 "옛날 드라마가 다시 열풍"이라며 '파리의 연인', '발리에서 생긴 일' 등을 언급, "사랑하는데 왜 죽여?", "여기 어디야?" 등의 명대사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웨이브는 지난해 ‘내 이름은 김삼순’ ‘미안하다 사랑한다’ 등을 신작화한 '뉴클래식 프로젝트'를 선보였으며, 명작 드라마들을 4K로 업스케일링해 꾸준히 서비스 중이다.

‘웨타강사’는 7월 3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5시, 웨이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총 4주간 공개된다.

YTN star 최보란 (ran613@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