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고양이 구조 테마파크 ‘댕냥별’, 제주 신화월드에 오픈

사진=‘댕냥별’ 제공

제주 신화월드에 개·고양이 구조 미션 테마파크 ‘댕냥별’이 문을 열었다.

‘댕냥별’은 버려진 개와 고양이(댕냥이)들을 구조해 우주 속 ‘댕냥별’로 여행을 떠난다는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체험형 테마파크다. 교육·체험·엔터테인먼트가 융합된 공간이다.

‘댕냥별’은 동물자유연대와의 정기 기부 협약을 통해 수익금의 일부를 실제 동물 보호 활동에 기부한다.

또 관람객들이 즐거운 체험을 통해 동물보호와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을 자연스럽게 갖게 하는 ‘공익형 테마파크’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지구 환경오염, 전쟁, 동물 실험, 방사능 유출 사고, 지진, 화산 폭발 등 재난 상황을 테마로 한 13개의 체험 존과 4개의 스페셜 존은 생명의 소중함과 지구의 위기 상황을 몸소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방문객들은 구조장비를 휴대하고 폭격으로 무너진 동물병원 케이지,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 잔해, 화산 폭발 현장, 방사능이 유출된 핵 원자력 발전소, 동물 실험실 등에서 탐사 내시경, 구조헬기, RC카 등 다양한 구조 체험을 할 수 있다.

‘댕냥별’은 댕냥이 구조 대작전, 댕냥스타 선발대회, 오픈 할인 이벤트 등 프로모션을 7월 31일까지 진행한다.


YTN star 공영주 (gj920@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