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 매출 50억' 염경환, 베트남 식당 접은 이유? "아내가 뺨 맞아"

'홈쇼핑 매출 50억' 염경환, 베트남 식당 접은 이유? "아내가 뺨 맞아"

2025.07.01. 오전 11:3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이미지 확대 보기
'홈쇼핑 매출 50억' 염경환, 베트남 식당 접은 이유? "아내가 뺨 맞아"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AD
개그맨 염경환이 베트남 식당 사업을 접고 한국에 돌아오게 된 이유를 공개했다.

지난달 30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이하 '짠한형')에는 개그맨 지상렬, 염경환이 출연했다.

염경환은 과거를 회상하며 "베트남에서 큰 일식집을 운영했는데, 아내가 취객에게 따귀를 맞은 일이 있다"고 했다.

이어 "교민인데 만취가 돼서 따귀를 때린 거였다"라며 "아내에게 너무 미안하더라. 아내가 너무 힘든 것 같으니까 한국으로 돌아가자고 했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사과는 받았냐"고 물었고, 염경환은 "못 받았다. 가족한테 내가 이러면 안 되겠다 싶었다. 내 욕심으로 외국 생활도 하고 여러 가지 욕심이 있었는데 한국으로 돌아가야겠다고 했다. 방송에 전념해야겠다 싶더라"고 말했다.

현재 '홈쇼핑계의 황태자'로 불리는 그는 "한 달에 100건 정도, 하루에는 3~4건 홈쇼핑 방송에 출연한다"고 설명했다.

또 "매니저도 코디도 없이 전부 내 손으로 한다. 홈쇼핑은 생방송이고 다음 날 준비를 해야 하니까 술도 거의 안 마신다. 오늘도 프라이팬, 올리브오일 팔고 왔다"고 말했다.

그가 홈쇼핑을 통해 기록한 연 매출은 무려 50억 원이다. 지상렬은 염경환에게 "네가 홈쇼핑계 엄홍길이다. 정상을 찍었다. 50억 원씩 벌면 된 거다"라고 했고, 염경환 역시 "동엽아. 올해는 내가 좀 더 번 것 같다"고 말했다.

염경환은 1993년 SBS 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2008년 6살 연하의 아내와 재혼해 두 아들을 두고 있다.


YTN star 공영주 (gj920@ytn.co.kr)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ytnstar@ytn.co.kr로 언제든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