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8년 만에 韓 찾은 스칼렛 요한슨…"꿈이 현실 돼, '쥬라기 월드' 꼭 봐주길"

[Y현장] 8년 만에 韓 찾은 스칼렛 요한슨…"꿈이 현실 돼, '쥬라기 월드' 꼭 봐주길"

2025.07.01. 오후 3:1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이미지 확대 보기
[Y현장] 8년 만에 韓 찾은 스칼렛 요한슨…"꿈이 현실 돼, '쥬라기 월드' 꼭 봐주길"
스칼렛 요한슨 ⓒOSEN
AD
할리우드 스타 스칼렛 요한슨이 8년 만에 한국을 찾았다.

오늘(1일) 스칼렛 요한슨은 영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개봉을 기념해 가렛 에드워즈 감독을 비롯해 배우 조나단 베일리, 루퍼트 프렌드와 함께 국내 취재진을 만났다.

스칼렛 요한슨이 한국을 찾은 것은 2017년 영화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 이후 약 8년 만이다. 그는 마블의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블랙 위도우 역을 맡아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그는 이번 내한에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유재석, 조세호와의 만남도 예고했다.

이날 스칼렛 요한슨은 "한국에 와서 너무 신이 나고 다시 오게 돼 너무 기쁘다. 내일 돌아가는데 시간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오늘 아침에 명동에서 스킨케어 제품을 많이 샀다. 아침 식사로는 김치를 먹었다. 오늘 밤 팬들을 만나는데 너무 기대된다. 항상 한국 팬들이 너무 큰 환대를 보여줘서 너무 큰 기대를 하고 있다"라고 덧붙이며 한국 팬들과의 만남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어린 시절부터 '쥬라기 공원' 시리즈의 팬이었다는 그는 이번 작품에 참여하게 된 소감도 전했다.

스칼렛 요한슨은 "정말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작가가 써준 각본을 읽을 수 있어서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쥬라기 세계관에 들어갈 수 있어 기뻤다. 특히 제작진과 캐릭터에 대한 논의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는데, 저의 의견이 반영돼 업데이트된 대본을 받을 수 있어서 감사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린 시절 꿈이 현실이 됐다고 생각했다. 사랑하는 작품에 제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행복하다"라며 감격스러운 마음을 내비쳤다.

간담회 말미 그는 "어린 시절 가족들과 극장에서 '쥬라기 공원'을 봤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그때 다른 관객들과 경이로움, 놀라움, 공포를 함께 경험한 것은 엄청난 시간이자 훌륭한 체험이었다. 이것은 집에서는 할 수 없는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극장에서 다른 관객들과 유일무이한 경험을 하길 바란다"라며 예비 관객을 향한 러브콜도 잊지 않았다.

한편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은 인류를 구하기 위해 과거 쥬라기 공원의 비밀 연구소가 있는 지구상 가장 위험한 섬에 들어가게 된 ‘조라’와 ‘헨리 박사’가 그동안 감춰져 온 충격적 진실을 발견하고 공룡들의 위협 속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는 오는 2일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다.


YTN star 김성현 (jamkim@ytn.co.kr)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ytnstar@ytn.co.kr로 언제든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