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 무혐의' 강형욱, 방송 복귀…'개와 늑대의 시간' 내달 5일 첫 방송

'갑질 무혐의' 강형욱, 방송 복귀…'개와 늑대의 시간' 내달 5일 첫 방송

2025.07.09. 오전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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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무혐의' 강형욱, 방송 복귀…'개와 늑대의 시간' 내달 5일 첫 방송
사진=play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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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갑질 논란 후 1년 만에 방송에 복귀한다.

오늘(9일) 유튜브 채널 'play 채널A'는 오는 8월 5일 첫 방송을 앞둔 '개와 늑대의 시간'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34초 분량의 짧은 영상은 '당신의 개는, 개일까 늑대일까'라는 물음으로 시작된다. 이어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폭주하는 반려견들의 모습이 빠르게 교차되며 긴장감을 자아낸다.

강형욱이 등장하자 '늑대가 되어버린 문제견을 고칠 강형욱이 온다'는 화면에는 문구가 등장해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킨다.

짧은 분량에도 영상은 공개 직후 '강형욱의 귀환', '티저부터 강렬하다'는 댓글들이 이어지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개와 늑대의 시간'은 반려견의 문제 행동 이면에서 보호자의 원인까지 함께 들여다보는 리얼리티 예능이다. 보호자와 반려견의 관계를 근본부터 되짚고 반려 생활 전반을 돌아보며 솔루션을 제시한다.

강형욱은 이 방송에서 직접 현장을 찾아 반려견과 보호자 간 관계를 면밀히 관찰하고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강형욱은 지난해 5월 아내와 함께 운영했던 반려견 훈련소 '보듬컴퍼니' 전 직원들로부터 직장 내 괴롭힘 등 갑질 폭로를 당했다. 강형욱 부부는 회사 메신저를 무단 열람한 혐의(정보통신망법 위반)로 피소돼 수사를 받았다.

논란이 불거지자 강형욱은 출연 중이던 KBS '개는 훌륭하다'에서 하차하고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수사1대는 지난 2월 강형욱 부부에 대해 무혐의 판단을 내려 검찰 불송치 결정했다.



YTN star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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