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 1인 기획사 설립…“기분 묘해, 열심히 움직일 것”

설경구, 1인 기획사 설립…“기분 묘해, 열심히 움직일 것”

2025.07.10. 오후 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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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구, 1인 기획사 설립…“기분 묘해, 열심히 움직일 것”
배우 설경구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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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설경구가 1인 기획사 ‘액터스99’를 설립했다.

설경구는 10일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통해 “회사를 하나 만들었다. 회사 이름도 있다. ‘액터스99’다. 내가 지었다”고 알렸다.

그는 “씨제스에서 마지막 나와 현장 같이했던 매니저와 현장 같이 한다”며 “겉으로 보기엔 한 건 없다. 새로운 마음은 아니지만 기분이 묘하긴 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배우는 저 하나다. 앞으로 ‘액터스99’ 배우로 진실하게 희로애락 하면서 열심히 움직이겠다. 많이 응원해 주시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설경구는 최근 12년간 몸담아왔던 씨제스를 나왔다. 씨제스가 지난 4월 배우 매니지먼트를 종료하면서 계약 해지 수순을 밟았다.

한편 지난 1999년 이창동 감독의 영화 ‘박하사탕’으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은 설경구는 그간 영화 ‘공공의 적’, ‘오아시스’, ‘광복절 특사’, ‘실미도’, ‘그놈 목소리’, ‘해운대’, ‘감시자들’ 등을 통해 충무로 대표 배우로 자리 잡았다.

그는 변성현 감독의 넷플릭스 영화 ‘굿뉴스’와 웹툰 원작 넷플릭스 시리즈 ‘들쥐’ 공개를 앞두고 있다.

YTN star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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