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맏형과 막내의 나이 차는 9살. 경력도 데뷔 5년 차부터 연습생 0개월 출신까지. 주로 일관된 트레이닝 시스템에서 탄생하는 여타 아이돌에 비하면, 이렇게 멤버가 다채로운 아이돌 그룹이 또 있을까 싶다.
그런데도 실력 하나만은 모두 입증 완료. 멤버들 모두 치열했던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젝트7’에서 최종 우승한 이들인 데다가, 데뷔 6일 만에 음악 방송 1위 자리에도 우뚝 섰다. 지난 4월 발매된 데뷔 앨범은 초동 판매량(앨범 발매 후 일주일간의 판매량) 31만 장을 기록했다. 이렇게 그룹 클로즈유어아이즈(마징시앙, 서경배, 송승호, 김성민, 장여준, 켄신, 전민욱)의 데뷔는 독특하고 화려했다.
멤버 전민욱은 “'프로젝트7'을 통해 많은 팬들의 응원 덕분에 데뷔 기회를 얻은 만큼, 팬들에게 보답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활동했다. 그런데 오히려 우리가 더 많이 받은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순수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는 우리의 모습을 많은 분들이 알아봐 주신 덕분”이라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클로즈유어아이즈는 지난 5월 팬콘서트도 열었다. 전민욱은 “행복한 표정의 팬들을 보며, 더 즐거운 무대를 보여드려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고, 멤버 장여준 역시 “팬들이 나를 위해 울고 웃어주는 모습이 내게 성장의 발판이 된 것 같다”며 활동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그룹 BAE173으로 지난 2020년 데뷔했던 전민욱에게, 클로즈유어아이즈로 활동한 지난 3개월은 더욱 남달랐다. 그는 “첫 데뷔했을 땐 내가 준비한 걸 하기에 바빴는데, 이번 재데뷔에서는 내가 경험이 있는 멤버이다 보니 다른 멤버들이 어떻게 해야 잘할 수 있을지 신경을 많이 쓰면서 활동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연습생 경험도 없는 멤버도 있어서 데뷔 활동 전엔 걱정도 많았는데, 우려했던 것보다는 잘해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가장 막내로, 연습생 경험 없이 서바이벌을 통해 데뷔하게 된 멤버 서경배는 정신없었던 데뷔 활동 경험을 털어놨다. 그는 “데뷔 전엔 잠이 많았는데, 잠을 많이 자지 못하는 직업이다 보니 익숙해지기 어려웠다”면서도 “이제는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멤버 간 나이 차이와 경험 차이가 큰 그룹이지만, 서바이벌과 데뷔 활동을 함께 겪으며 팀워크도 더욱 단단해졌다. 장여준은 “리더인 민욱 형과 허물 없이 지낸다. 그러면서도 형이 우리를 확실하게 잡아주고 있다. 형이 노력해 준다는 걸 우리도 잘 알고 있어서, 형을 최대한 잘 따르려고 한다”고 말했다. 멤버 마징시앙 역시 “상담을 요청하면 형이 한숨 한 번도 쉬지 않고 친구처럼 잘 들어줘서 고맙다”며 리더 전민욱을 칭찬했다.
동갑내기 친구인 멤버 김성민과 장여준은 데뷔 후 더욱 특별한 사이가 됐다. 김성민은 “여준의 첫인상이 날카로워서, 같은 팀 활동을 하면 힘들겠다고 생각했었는데, 데뷔 후에 같이 생활하다 보니까 이 친구가 멤버들을 잘 챙겨주더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서로 더욱 끈끈해진 클로즈유어아이즈는 지난 15일, 두 번째 미니앨범 ‘스노이 서머(Snowy Summer)’로 이미지 변신을 꾀했다. 데뷔 앨범이 잔잔한 문학 소년 콘셉트였다면, 이번에는 자유로운 유령이 된 소년들의 이야기를 담아 장난꾸러기 같은 이미지를 강조했다. 특히 여름과 눈이라는 상반된 이미지를 엮어, 유쾌한 7월의 크리스마스를 표현했다.
타이틀곡으로는 ‘스노이 서머’와 ‘페인트 캔디(Paint Candy)’ 두 곡을 내세웠다. 모두 퍼포먼스를 염두에 둔 곡이다. 장여준은 “빠른 비트, 파워풀한 음악 위에 칼군무가 강점”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 안무에는 멤버 켄신의 아이디어가 더해지기도 했다.
데뷔 활동 성적이 좋았던 만큼, 새 앨범의 성과에도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전민욱은 “더 잘 준비해서 2집을 내는 거라 성과가 있으면 좋겠지만, 앨범 판매량에 대한 기대가 높다고 말하면 팬들에게 부담이 될까 봐 기대를 안 하려고 한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우리 음악이 듣기 좋은 음악이라는 자부심이 있기 때문에, 음원 성적이 좋아져서 우리를 모르셨던 분들도 음악을 많이 들어주시면 좋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사진제공 = 언코어]
YTN star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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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도 실력 하나만은 모두 입증 완료. 멤버들 모두 치열했던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젝트7’에서 최종 우승한 이들인 데다가, 데뷔 6일 만에 음악 방송 1위 자리에도 우뚝 섰다. 지난 4월 발매된 데뷔 앨범은 초동 판매량(앨범 발매 후 일주일간의 판매량) 31만 장을 기록했다. 이렇게 그룹 클로즈유어아이즈(마징시앙, 서경배, 송승호, 김성민, 장여준, 켄신, 전민욱)의 데뷔는 독특하고 화려했다.
멤버 전민욱은 “'프로젝트7'을 통해 많은 팬들의 응원 덕분에 데뷔 기회를 얻은 만큼, 팬들에게 보답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활동했다. 그런데 오히려 우리가 더 많이 받은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순수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는 우리의 모습을 많은 분들이 알아봐 주신 덕분”이라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클로즈유어아이즈는 지난 5월 팬콘서트도 열었다. 전민욱은 “행복한 표정의 팬들을 보며, 더 즐거운 무대를 보여드려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고, 멤버 장여준 역시 “팬들이 나를 위해 울고 웃어주는 모습이 내게 성장의 발판이 된 것 같다”며 활동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그룹 BAE173으로 지난 2020년 데뷔했던 전민욱에게, 클로즈유어아이즈로 활동한 지난 3개월은 더욱 남달랐다. 그는 “첫 데뷔했을 땐 내가 준비한 걸 하기에 바빴는데, 이번 재데뷔에서는 내가 경험이 있는 멤버이다 보니 다른 멤버들이 어떻게 해야 잘할 수 있을지 신경을 많이 쓰면서 활동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연습생 경험도 없는 멤버도 있어서 데뷔 활동 전엔 걱정도 많았는데, 우려했던 것보다는 잘해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가장 막내로, 연습생 경험 없이 서바이벌을 통해 데뷔하게 된 멤버 서경배는 정신없었던 데뷔 활동 경험을 털어놨다. 그는 “데뷔 전엔 잠이 많았는데, 잠을 많이 자지 못하는 직업이다 보니 익숙해지기 어려웠다”면서도 “이제는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멤버 간 나이 차이와 경험 차이가 큰 그룹이지만, 서바이벌과 데뷔 활동을 함께 겪으며 팀워크도 더욱 단단해졌다. 장여준은 “리더인 민욱 형과 허물 없이 지낸다. 그러면서도 형이 우리를 확실하게 잡아주고 있다. 형이 노력해 준다는 걸 우리도 잘 알고 있어서, 형을 최대한 잘 따르려고 한다”고 말했다. 멤버 마징시앙 역시 “상담을 요청하면 형이 한숨 한 번도 쉬지 않고 친구처럼 잘 들어줘서 고맙다”며 리더 전민욱을 칭찬했다.
동갑내기 친구인 멤버 김성민과 장여준은 데뷔 후 더욱 특별한 사이가 됐다. 김성민은 “여준의 첫인상이 날카로워서, 같은 팀 활동을 하면 힘들겠다고 생각했었는데, 데뷔 후에 같이 생활하다 보니까 이 친구가 멤버들을 잘 챙겨주더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서로 더욱 끈끈해진 클로즈유어아이즈는 지난 15일, 두 번째 미니앨범 ‘스노이 서머(Snowy Summer)’로 이미지 변신을 꾀했다. 데뷔 앨범이 잔잔한 문학 소년 콘셉트였다면, 이번에는 자유로운 유령이 된 소년들의 이야기를 담아 장난꾸러기 같은 이미지를 강조했다. 특히 여름과 눈이라는 상반된 이미지를 엮어, 유쾌한 7월의 크리스마스를 표현했다.
타이틀곡으로는 ‘스노이 서머’와 ‘페인트 캔디(Paint Candy)’ 두 곡을 내세웠다. 모두 퍼포먼스를 염두에 둔 곡이다. 장여준은 “빠른 비트, 파워풀한 음악 위에 칼군무가 강점”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 안무에는 멤버 켄신의 아이디어가 더해지기도 했다.
데뷔 활동 성적이 좋았던 만큼, 새 앨범의 성과에도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전민욱은 “더 잘 준비해서 2집을 내는 거라 성과가 있으면 좋겠지만, 앨범 판매량에 대한 기대가 높다고 말하면 팬들에게 부담이 될까 봐 기대를 안 하려고 한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우리 음악이 듣기 좋은 음악이라는 자부심이 있기 때문에, 음원 성적이 좋아져서 우리를 모르셨던 분들도 음악을 많이 들어주시면 좋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사진제공 = 언코어]
YTN star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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