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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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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가운데, 농심 신라면이 예상치 못한 광고 효과를 얻고 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K-팝 아이돌을 본격적으로 다룬 해외 첫 애니메이션이다. 악령들로부터 인간 세계를 지키는 인기 걸그룹 헌트릭스가 악령 세계에서 탄생한 보이그룹 사자 보이즈와 인기 경쟁을 벌이며 그들의 정체를 밝히는 과정을 그린다. 헌트릭스는 무당을, 사자 보이즈는 저승사자를 모티브로 삼아 한국적인 색채를 내세웠다.
지난달 20일 공개된 영화는 공개 하루 만에 미국, 영국, 호주, 일본, 프랑스, 독일 등 22개국에서 영화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후 23일부터 29일까지는 글로벌 정상을 차지했다.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영화는 전날에도 글로벌 2위를 차지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작품이 전 세계적으로 흥행하고 있는 가운데 예상치 못한 농심이 무료 광고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극 중에는 헌트릭스 멤버들이 한국 음식을 먹는 장면에서 농심 제품을 연상케 하는 음식들이 나오기 때문. 특히 이들이 먹는 라면은 농심 신(辛)라면과 같은 이름의 신(神)라면으로, 상표 역시 '농심'을 떠오르게 하는 '동심'이다.
또한 작품의 아트디렉터인 김다혜 씨가 “라멘이라고 하지 말아주세요. 라면입니다”라고 언급한 사실이 알려지며 작품 속 라면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졌다. 넷플릭스는 영화의 공개를 앞두고 미국 뉴욕시에서 컵라면을 나눠주는 행사를 열며 한국 라면을 홍보하기도 했다. 하지만 농심과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어떠한 홍보 계약도 맺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더하고 있다.
작품에 등장하는 라면마저 화제를 모으고 있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연일 신기록을 쓰며 그 인기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기대감이 집중되고 있다.
YTN star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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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K-팝 아이돌을 본격적으로 다룬 해외 첫 애니메이션이다. 악령들로부터 인간 세계를 지키는 인기 걸그룹 헌트릭스가 악령 세계에서 탄생한 보이그룹 사자 보이즈와 인기 경쟁을 벌이며 그들의 정체를 밝히는 과정을 그린다. 헌트릭스는 무당을, 사자 보이즈는 저승사자를 모티브로 삼아 한국적인 색채를 내세웠다.
지난달 20일 공개된 영화는 공개 하루 만에 미국, 영국, 호주, 일본, 프랑스, 독일 등 22개국에서 영화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후 23일부터 29일까지는 글로벌 정상을 차지했다.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영화는 전날에도 글로벌 2위를 차지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작품이 전 세계적으로 흥행하고 있는 가운데 예상치 못한 농심이 무료 광고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극 중에는 헌트릭스 멤버들이 한국 음식을 먹는 장면에서 농심 제품을 연상케 하는 음식들이 나오기 때문. 특히 이들이 먹는 라면은 농심 신(辛)라면과 같은 이름의 신(神)라면으로, 상표 역시 '농심'을 떠오르게 하는 '동심'이다.
또한 작품의 아트디렉터인 김다혜 씨가 “라멘이라고 하지 말아주세요. 라면입니다”라고 언급한 사실이 알려지며 작품 속 라면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졌다. 넷플릭스는 영화의 공개를 앞두고 미국 뉴욕시에서 컵라면을 나눠주는 행사를 열며 한국 라면을 홍보하기도 했다. 하지만 농심과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어떠한 홍보 계약도 맺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더하고 있다.
작품에 등장하는 라면마저 화제를 모으고 있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연일 신기록을 쓰며 그 인기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기대감이 집중되고 있다.
YTN star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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