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쥬라기 월드'와 주말 맞대결

ⓒ유니버셜 픽쳐스·워너브라더스 코리아

영화 ‘슈퍼맨’이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오늘(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슈퍼맨’은 전날 5만 6,912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5만 861명이다.

지난 9일 개봉한 ‘슈퍼맨’은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존재인 슈퍼맨이 세상을 파괴하려는 최악의 적들에게 맞서는 슈퍼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부터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까지 독보적인 연출로 영화 팬들을 사로잡은 제임스 건 감독이 DC 스튜디오의 새로운 수장으로 부임하며 새롭게 연출과 각본을 맡아 제작 단계부터 기대를 모았다.

영화는 해외 대표적인 영화비평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평론가 지수 83%, 관객 점수인 팝콘 지수는 95%를 기록하며 호평을 얻고 있다.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4만 7,097명의 선택을 받은 영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 차지했다. 영화의 누적 관객은 127만 9,838명이다.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은 로튼토마토에서 평론가 지수 53%, 팝콘 지수는 72%로 평단과 관객 양측 모두에게 다소 아쉬운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시간 실시간 예매율 1위는 18.7%를 기록 중인 ‘슈퍼맨’이며,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 16.8%로 뒤를 잇고 있어 주말 박스오피스 왕좌 자리를 놓고 두 작품의 치열한 격돌이 예상된다.

YTN star 김성현 (jamkim@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