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계 전원일기' 되길"…'런닝맨', 15주년 특집 레이스+한정판 굿즈 이벤트

"'예능계 전원일기' 되길"…'런닝맨', 15주년 특집 레이스+한정판 굿즈 이벤트

2025.07.11. 오후 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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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간판 예능 ‘런닝맨’이 오는 7월, 방송 15주년을 맞는다.

2010년 7월 11일 첫 방송을 시작한 ‘런닝맨’은 멤버들 간의 끈끈한 케미스트리와 끊임없이 진화하는 게임 레이스를 바탕으로, 어느덧 국내 최장수 버라이어티 예능으로 자리 잡았다.

‘런닝맨’의 최고 시청률은 21.9%(133회 ‘아홉 개의 검’ /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했으며, 총 방송 회차는 759회에 달해 버라이어티 예능 중 최다 회차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OTT 시대에도 ‘런닝맨’의 인기는 여전하다. 2020년부터 4년 연속 웨이브 ‘올해의 예능’에 선정되며 지상파 예능의 자존심을 지켰고, 한국소비자포럼이 주최하는 ‘브랜드 고객 충성도 대상’에서도 3년 연속 주말 버라이어티 쇼 부문을 수상했다.

‘런닝맨’의 글로벌 인기도 눈에 띈다. 2013년 중국판 ‘달려라 형제’를 시작으로, 2018년 베트남, 2022년 필리핀에서도 시즌제로 공동 제작돼 여전히 현지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유튜브 등 글로벌 SNS 플랫폼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런닝맨’ 공식 유튜브 채널은 335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고 조회수는 3,637만 회에 달한다.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 또한 270만 명에 이르며, 글로벌 팬들의 꾸준한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15주년을 맞아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유재석은 “지금까지 달려올 수 있었던 건 시청자 여러분의 꾸준한 사랑 덕분이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연출을 맡고 있는 최형인 PD 역시 “시청자분들의 사랑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며 “15주년도 큰 의미지만, 더 나아가 20주년, 30주년까지 이어지는 ‘예능계의 전원일기’ 같은 프로그램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런닝맨’은 방송 15주년을 기념해 시청자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지난 2일부터 ‘런닝맨’ 공식 홈페이지에서 관련 퀴즈와 투표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한정판 굿즈를 받을 수 있다.

‘런닝맨’의 15주년 특집 레이스는 오는 13일 방송에서 공개된다.

[사진 제공 = SBS]

YTN star 최보란 (ran6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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