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우, 입대 전 마지막 무대 "건강히 잘 다녀오겠다"

사진제공 = 판타지오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입대 전 마지막으로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

차은우는 지난 12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팬미팅 '더 로열(THE ROYAL)'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차은우는 공연명에 걸맞게 제국의 황태자로 변신해 다채로운 솔로 무대를 선보였다. '스테이(STAY)', '유 아 더 베스트(You're the best)', '너와 단둘이' 등을 열창했다.

팬들과 호흡을 맞추는 다양한 코너로 팬미팅은 더욱 풍성해졌다. 그중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코너에서 차은우는 화제의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 '소다 팝(Soda Pop)' 챌린지를 소화하기도 했다.

특히 공연 말미 미발매 신곡의 퍼포먼스가 깜짝 공개돼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오는 28일 입대를 앞둔 차은우는 "여러분을 웃게 해 주고 싶다는 생각과 재미있고 행복한 기억으로 남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한 공연"이라며 "여러분 덕분에 행복하고 건강하게 잘 다녀오겠다. 우리 꼭 다시 만나자"라고 인사를 전했다.

차은우는 이날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뒤 육군 군악대에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다.


YTN star 오지원 (bluejiw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