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류혜영 "'서초동'·'착한 사나이' 운 좋게 동시 방영…즐기겠다"

[Y현장] 류혜영 "'서초동'·'착한 사나이' 운 좋게 동시 방영…즐기겠다"

2025.07.14. 오후 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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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혜영이 같은 시기 두 개의 드라마로 시청자들을 만나게 된 소감을 전했다.

JTBC 금요시리즈 '착한 사나이' 제작발표회가 오늘(14일) 오후 2시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신도림 더링크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착한 사나이' 연출을 맡은 송해성 감독과 배우 이동욱, 이성경, 박훈, 오나라, 류혜영이 참석해 작품에 대해 소개했다.

'착한 사나이'는 3대 건달 집안의 장손이자 의외의 순정을 품은 박석철(이동욱 분)과 가수를 꿈꾸는 그의 첫사랑 강미영(이성경 분)이 펼치는 감성 누아르다. 소중한 사람을 위해 모든 걸 내던진 두 남녀의 뜨거운 사랑, 팍팍한 현실을 딛고 꿈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영화 '파이란', '고령화 가족',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등을 통해 섬세한 연출력을 선보인 송해성 감독과 드라마 '인간실격'의 박홍수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유나의 거리', '서울의 달', '파랑새는 있다' 등으로 큰 사랑을 받은 김운경 작가와 영화 '야당'의 김효석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류혜영은 '석철'의 여동생 박석희 역을 맡아 시청자들을 만난다. 류혜영은 지난 5일 첫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서초동'에서 어쏘 변호사 배문정 역을 맡아 브라운관에 복귀했는데, 같은 시기 '착한 사나이'가 방영되면서 일주일에 금, 토, 일요일까지 3일을 시청자와 만나게 됐다.

이에 대해 류혜영은 "일단 제가 달라진 건 없다. 저는 그저 저에게 주어진 걸 열심히 했는데, 7월에 동시에 운 좋게 방영이 돼서 감사하다. 어디에 감사하다고 말씀드려야 할지 모르겠는데, 즐기겠다. 많은 분들이 기억해 주시고 또 찾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이번 '착한 사나이'에 대해서는 "촌스러웠다"면서도 "이 촌스러움을 끝까지 밀고 나가는 드라마라 매력적이었고 그게 마음에 들었다. 요즘 시대가 개성을 존중하고 그 개성을 사랑하는 시대이기 때문에, 저희 드라마는 촌스러움으로 쭉 밀고 가는데 저는 그 매력에 빠졌다"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착한 사나이'는 JTBC 금요시리즈의 포문을 여는 작품이다. 오는 18일 금요일 저녁 8시 50분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2회 연속 시청자들과 만난다.

[사진출처 = OSEN]

YTN star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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