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 설립 회사, 팬 소통 플랫폼 '블루밍톡' 내달 출시

이수만 설립 회사, 팬 소통 플랫폼 '블루밍톡' 내달 출시

2025.07.14. 오후 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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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만 설립 회사, 팬 소통 플랫폼 '블루밍톡' 내달 출시
사진제공 = OSEN, 블루밍챗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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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문화와 기술을 접목한 곳을 향해 나아가겠다던 이수만 프로듀서 측이 팬 소통 플랫폼을 새롭게 출시한다.

블루밍챗봇(Blooming Chatbot PTE. LTD.) 측은 오늘(14일) "차세대 팬 소통 플랫폼 '블루밍톡(Blooming Talk)'이 오는 8월 한국, 중국, 미국, 일본 등에서 동시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새 플랫폼에 대해 "AI 기술을 기반으로 아티스트와 팬이 마치 평생 친구처럼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글로벌 플랫폼"이라고 소개했다.

아티스트와 직접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기능뿐만 아니라, 아티스트 AI와 24시간 채팅할 수 있는 'AI톡' 기능도 장착됐다. AI 음성 통화, 전용 사진 기능 등도 제공된다. 특히 아티스트의 AI 음성 기능을 통해 팬은 맞춤형 음성 알람도 설정할 수 있다.

무엇보다 아티스트와 팬이 나눈 대화를 AI가 기억하고, 그 내용은 팬 본인과 아티스트만 확인할 수 있어 마치 오랜 친구처럼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더욱 친밀하고 개인화된 소통이 이루어진다는 게 블루밍톡의 특징이다.

'블루밍톡'에는 이수만이 프로듀싱하는 A2O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이 함께하며, 추후 다양한 아티스트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수만 프로듀서는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난 뒤 지난 2023년 3월 블루밍그레이스를 설립했다. 다만 현재는 대표이사 자리를 자신의 조카인 이진규에게 물려주고 프로듀서 업무에 집중하고 있다. 이진규는 그룹 소녀시대 멤버 써니의 친언니로도 알려져 있다.

지난해 이수만 프로듀서는 국제저작권관리단체연맹(CISAC) 세계 총회에 기조연설자로 참석해 "난 AI 챗봇 빌리버(Believer)"라며 "K-팝과 AI의 접목은 내가 오랫동안 이야기한 문화와 기술의 융합이며, 셀러브리티와 팬의 폭넓은 전면적인 만남을 예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YTN star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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