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현 "그곳에선 아프지 말길"…'한예종 동기' 고 강서하 애도

배우 박주현이 지난 13일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동료 배우 강서하(본명 강예원)를 애도했다.

고인과 한국예술종합학교 동기인 박주현은 오늘(14일) 강서하의 부고글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예원아, 그곳에선 아프지 말고 예쁜 웃음 계속 간직하길”이라며 추모의 뜻을 전했다.

강서하의 빈소는 서울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6일 오전 7시 40분이며, 장지는 경남 함안 선산이다.

고인의 SNS에는 생전 모습이 담긴 영상과 함께 “진통제에 의지하며 감사하다고 말하던 언니, 너무 고생 많았고 이제는 고통 없이 행복하길”이라는 가족의 애틋한 추모글이 올라와 안타까움을 더했다.

강서하는 2012년 용감한 녀석들의 ‘멀어진다’ 뮤직비디오로 데뷔했으며, JTBC ‘선암여고 탐정단’, KBS ‘어셈블리’, ‘다시, 첫사랑’, ‘파도야 파도야’, MBC ‘옥중화’, SBS ‘흉부외과’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영화 ‘망내인’에 주연으로 참여했다.

[사진 = 고 강서하 SNS, OSEN 제공]

YTN star 최보란 (ran613@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