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안효섭 "'케데헌' 이렇게 잘 될 줄 몰라..'전독시' 좋은 영향 받길"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보이그룹 사자보이즈의 진우를 목소리 연기한 안효섭이 작품의 뜨거운 인기에 소감을 전했다.

오늘(15일) 오후 2시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이하 '전독시')의 언론배급시사회가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렸다. 이날 시사회 직후 이어진 기자간담회에는 연출을 맡은 김병우 감독을 비롯해 배우 안효섭, 이민호, 채수빈, 신승호, 나나가 참석해 작품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

최근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이 글로벌 열풍의 중심에 선 바, 극중 목소리 연기를 한 안효섭에게 이와 관련한 질문이 이어졌다.

안효섭은 “저도 ‘유얼 마이 소다팝’ 하면서 지내고 있다”며 극 중 히트곡인 ‘소다 팝(Soda Pop)’을 언급했다. 이어 그는 "흥미로운 프로젝트라 임했는데 이렇게 까지 잘될 지 몰랐다. 지금은 '전지적 독자 시점'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힘이 된다면 감사한 상황이다. '케데헌'은 좋은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것에 힘입어 좋은 에너지 받았으면 좋겠다"라며 '케데헌'의 인기가 '전독시'로 이어지길 바란다는 바람을 전했다.

지난달 20일 공개된 '케데헌'은 공개 하루 만에 미국, 영국, 호주, 일본, 프랑스, 독일 등 22개국에서 영화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후 일주일 넘게 넷플릭스 글로벌 영화 순위 1위를 기록하며 식을 줄 모르는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OST 역시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를 비롯해 빌보드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안효섭이 주연을 맡은 '전독시'는 오는 23일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다.

YTN star 김성현 (jamkim@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