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점점 상향 평준화"…'보이즈2플래닛', 글로벌 스타 배출 임박

[Y현장] "점점 상향 평준화"…'보이즈2플래닛', 글로벌 스타 배출 임박

2025.07.16. 오전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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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점점 상향 평준화"…'보이즈2플래닛', 글로벌 스타 배출 임박
사진=오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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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의 글로벌 K-POP 오디션 프로젝트 '보이즈 2 플래닛'이 베일을 벗었다.

오늘(16일) 오전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디큐브시티 더 세인트에서 열린 ‘보이즈 2 플래닛’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신영 CP, 정우영 PD, 고정경 PD, K 마스터 이석훈, 킹키, 카니, C 마스터 김재중, 샤오팅, 제이릭, 공통 마스터 임한별, 효린, 백구영, 저스디스 등이 참석했다.

전 세계 210개 지역에 송출될 '보이즈 2 플래닛'은 시그널송 '올라(HOLA SOLAR)' 완전체 무대를 비롯해 K, C 플래닛 160명 소년들의 다채로운 개인 콘텐츠를 미리 공개해 전 세계 K팝 팬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한국인 K 플래닛과 중국인 C 플래닛, 서로 다른 두 개의 플래닛에서 출발한 소년들이 하나의 플래닛으로 모여 태양을 향해 나아가는 여정을 그린다.

가장 큰 특징은 '알파 소년' 콘셉트다. 정 PD는 "알파 소년이란 진화하는 소년을 의미한다"며 "시대의 흐름에 따라 예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무한한 매력을 가진 소년들이 바로 알파 소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화권 참가자들이 한국어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던 시즌1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는 중국어로 제작되는 C 플래닛을 별도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엔 98명이 참가했던 것에 비해 이번엔 규모를 대폭 늘렸다. 이에 대해 정 PD는 “제작진 오디션 과정에서 아쉽게 탈락한 참가자들이 많아 이번에는 규모를 확장했다"며 "더 많은 참가자들의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이석훈은 "매번 프로그램을 접하면서 어린 친구들이 더 이상 상향 평준화될 수 있을지 몰랐다"며 "그런데 우리나라 K팝이 점점 더 발전하고 있다는 생각에 뿌듯하고, 어린 친구들을 존경하는 마음이 든다"고 밝혔다.

킹키는 "심사에 참여하며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며 "청년들의 꿈과 에너지를 직접 느낄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고 전했다.

또 "테크닉보다는 각 참가자가 가진 고유의 매력을 끌어내는 방향으로 코칭했다"고 설명했다.

현역 아이돌 트레이너 제이릭은 "최전방에서 쌓은 노하우를 전달할 수 있어 기대가 컸다"고 말했다.

이어 "그 기대만큼 참가자들이 잘 따라와주며 성장해 가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걸스 플래닛’ 참가자였다가 이번엔 마스터로 참여하게 된 샤오팅은 “같은 무대, 다른 역할로 하게 된 건 뜻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제 경험으로 최선을 다해서 참가자들을 열심히 돕겠다”고 말했다.

김재중은 "C(중국) 쪽 참가자 중엔 무경험자들이 많아 그들의 강점과 잠재력을 끌어내는 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촬영 후 카메라가 꺼진 자리에서 참가자들과 진심으로 대화하며 그들이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물어보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경쟁 속에서 두려움에 제 실력을 못 보이는 참가자들도 있었지만, 이 프로그램을 통해 존재감을 드러낸 친구들이 많다"며 "데뷔하지 못하더라도 다른 곳에서 기회를 잡길 바란다. 꿈을 절대 잃지 말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전했다.

17일 오후 9시 20분에 '보이즈 2 플래닛 K', 18일 오후 9시 20분 '보이즈 2 플래닛 C'로 각각 나뉘어 첫 방송한다.


YTN star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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