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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10주년을 맞이한 그룹 몬스타엑스가 올 한 해를 특별한 계획들로 꽉 채워 팬들을 만난다.
몬스타엑스 1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가 오늘(1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서울 호텔에서 진행됐다.
이날 민혁은 "크게 실감 나지는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오늘이 돼서야 10주년이 실감 나고 감회도 새롭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멤버들은 10년을 함께 해온 서로와 소속사 식구들, 그리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수차례 전했다.
이들은 각자 10년을 돌이켜 보면서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첫 음악방송 무대, 첫 월드투어, 첫 해외 페스티벌 등을 꼽았다. 특히 민혁은 "데뷔 초 음악방송에 가면 근처 공원에서 미니 팬미팅을 진행했던 기억이 난다. 큰 공연장에서 팬들을 만난 것도 소중했지만, 가까이서 교류했던 그 시간이 많이 생각난다"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멤버들은 "우린 형제, 가족 같은 사이"라고 입을 모았다. 형원은 10년간의 끈끈한 팀워크 비결에 대해 "서로 각기 다른 삶을 살던 우리가 같이 산다는 게 쉽지 않았지만, 서로 다른 성향을 존중해 줬다"며 "서로 엇나가지 않도록 붙잡아줬던 것도 중요했고, 어떻게 하면 더 좋은 방향으로 팀을 이어갈 수 있을지 연구해 왔다"고 이야기했다.
기현은 "이 일에 대한 멤버들의 애정, 열정이 아직 남아 있어서 지금까지 10년이 유지된 것 같다"며 "어느 때나 걱정과 우려가 있지만, 지금 할 수 있는 걸 최대로 하다 보니 10년이 어느덧 됐다"고 밝혔다.
몬스타엑스는 10주년을 기념해 각종 활동을 준비 중이다. 주헌은 "최고의 선물을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극했다.
먼저 몬스타엑스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KSPO DOME)에서 콘서트 '몬스타엑스 커넥트 엑스(MONSTA X CONNECT X)를 개최한다. 셔누는 "정말 기다렸던 완전체 공연"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번 공연은 약 3년 만에 개최되는 공연이다. 몬스타엑스는 지난 2021년 리더 셔누를 시작으로 차례로 군 복무에 돌입해 '군백기'를 보냈다. 그러다 아직 입대하지 않은 멤버 아이엠을 제외한 멤버 전원이 지난 5월 전역하면서, 몬스타엑스는 완전체 활동 재개를 선언했다.
이번 공연의 주제 '커넥트 엑스'는 끊임없이 연결되는 몬스타엑스와 팬의 이야기를 그린다. '무담침입'부터 '드라마라마(DRAMARAMA)', '슛 아웃(Shoot Out)', '러브 킬라(Love Killa)', '엘리게이터(Alligator)', '갬블러(GAMBLER)' 등으로 세트리스트를 꾸려 지난 10년간 쌓아온 궤적을 살펴본다.
몬스타엑스는 서울 공연을 끝내고 일본으로 향한다. 오는 8월 27일과 28일 일본 요코하마 피아 아레나 MM에서 '몬스타엑스 커넥트 엑스'를 이어갈 예정이다.
9월 초에는 새 앨범을 발매할 계획이다. 이날 최초로 앨범 발매 계획을 공개한 기현은 "다양한 장르를 넣으려고 노력했다"며 "녹음은 이미 끝났고, 상당히 많이 진행된 상황"이라고 귀띔했다. 주헌은 새 앨범에 대해 "대중과 우리가 원하는 것 모두를 충족시킬 앨범"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올 하반기에는 유일한 '미필' 멤버 아이엠의 군 입대도 예정됐다. 아이엠은 "요즘 형들이 군대 이야기만 해서 귀에 피가 날 지경"이라며 "가기 전까지 형들의 군대 소리 듣다가, 나도 국가의 부름이 있으면 군 복무를 이행하겠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이번 활동하면서 군대 이야기가 나오면 귀 막고 하겠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몬스타엑스는 앞으로 다가올 10년도 잘 꾸려나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기현은 "10주년에 안주하지 않고, 뒤를 돌아보기보다는 앞으로 바라보면서 가고자 한다"고 당찬 포부를 전했고, 주헌은 "우리 멤버들이 모두 운동을 열심히 하니, 20주년에도 '짐승돌' 타이틀을 유지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너스레 섞인 각오를 밝혔다.
[사진제공 = OSEN]
YTN star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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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1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가 오늘(1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서울 호텔에서 진행됐다.
이날 민혁은 "크게 실감 나지는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오늘이 돼서야 10주년이 실감 나고 감회도 새롭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멤버들은 10년을 함께 해온 서로와 소속사 식구들, 그리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수차례 전했다.
이들은 각자 10년을 돌이켜 보면서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첫 음악방송 무대, 첫 월드투어, 첫 해외 페스티벌 등을 꼽았다. 특히 민혁은 "데뷔 초 음악방송에 가면 근처 공원에서 미니 팬미팅을 진행했던 기억이 난다. 큰 공연장에서 팬들을 만난 것도 소중했지만, 가까이서 교류했던 그 시간이 많이 생각난다"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멤버들은 "우린 형제, 가족 같은 사이"라고 입을 모았다. 형원은 10년간의 끈끈한 팀워크 비결에 대해 "서로 각기 다른 삶을 살던 우리가 같이 산다는 게 쉽지 않았지만, 서로 다른 성향을 존중해 줬다"며 "서로 엇나가지 않도록 붙잡아줬던 것도 중요했고, 어떻게 하면 더 좋은 방향으로 팀을 이어갈 수 있을지 연구해 왔다"고 이야기했다.
기현은 "이 일에 대한 멤버들의 애정, 열정이 아직 남아 있어서 지금까지 10년이 유지된 것 같다"며 "어느 때나 걱정과 우려가 있지만, 지금 할 수 있는 걸 최대로 하다 보니 10년이 어느덧 됐다"고 밝혔다.
몬스타엑스는 10주년을 기념해 각종 활동을 준비 중이다. 주헌은 "최고의 선물을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극했다.
먼저 몬스타엑스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KSPO DOME)에서 콘서트 '몬스타엑스 커넥트 엑스(MONSTA X CONNECT X)를 개최한다. 셔누는 "정말 기다렸던 완전체 공연"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번 공연은 약 3년 만에 개최되는 공연이다. 몬스타엑스는 지난 2021년 리더 셔누를 시작으로 차례로 군 복무에 돌입해 '군백기'를 보냈다. 그러다 아직 입대하지 않은 멤버 아이엠을 제외한 멤버 전원이 지난 5월 전역하면서, 몬스타엑스는 완전체 활동 재개를 선언했다.
이번 공연의 주제 '커넥트 엑스'는 끊임없이 연결되는 몬스타엑스와 팬의 이야기를 그린다. '무담침입'부터 '드라마라마(DRAMARAMA)', '슛 아웃(Shoot Out)', '러브 킬라(Love Killa)', '엘리게이터(Alligator)', '갬블러(GAMBLER)' 등으로 세트리스트를 꾸려 지난 10년간 쌓아온 궤적을 살펴본다.
몬스타엑스는 서울 공연을 끝내고 일본으로 향한다. 오는 8월 27일과 28일 일본 요코하마 피아 아레나 MM에서 '몬스타엑스 커넥트 엑스'를 이어갈 예정이다.
9월 초에는 새 앨범을 발매할 계획이다. 이날 최초로 앨범 발매 계획을 공개한 기현은 "다양한 장르를 넣으려고 노력했다"며 "녹음은 이미 끝났고, 상당히 많이 진행된 상황"이라고 귀띔했다. 주헌은 새 앨범에 대해 "대중과 우리가 원하는 것 모두를 충족시킬 앨범"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올 하반기에는 유일한 '미필' 멤버 아이엠의 군 입대도 예정됐다. 아이엠은 "요즘 형들이 군대 이야기만 해서 귀에 피가 날 지경"이라며 "가기 전까지 형들의 군대 소리 듣다가, 나도 국가의 부름이 있으면 군 복무를 이행하겠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이번 활동하면서 군대 이야기가 나오면 귀 막고 하겠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몬스타엑스는 앞으로 다가올 10년도 잘 꾸려나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기현은 "10주년에 안주하지 않고, 뒤를 돌아보기보다는 앞으로 바라보면서 가고자 한다"고 당찬 포부를 전했고, 주헌은 "우리 멤버들이 모두 운동을 열심히 하니, 20주년에도 '짐승돌' 타이틀을 유지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너스레 섞인 각오를 밝혔다.
[사진제공 = OSEN]
YTN star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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