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회장님 들어오십니다' 영상 해명..."화제될 줄 몰라...3년 전 라방"

정유경 신세계 회장의 장녀이자 혼성그룹 '올데이프로젝트' 멤버 애니가 이른바 '회장님 들어오십니다' 영상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올데이프로젝트는 지난 16일 MBC 라디오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에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이날 애니는 최근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은 영상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이 영상은 그가 과거 라이브 방송을 하던 중 한 남성이 "회장님 들어오십니다"라고 말하는 목소리가 들려 '찐 재벌의 일상'으로 화제를 모은 영상인데요.

김이나가 화제가 된 영상에 대해 묻자, 애니는 "그게 그렇게 화제가 될 줄 몰랐다. 사실 꽤 오래전 일이라 정확히 기억나진 않지만, '무슨 소리가 난 거지?' 싶어서 나도 다시 영상을 봤다"고 말했습니다.

애니는 "자세히 들어보면 '회장님 들어오십니다'라는 말이 명확하게 들리지는 않는다. 누군가 들어온 건 맞는 것 같다. 팩트를 짚자면 그 영상은 3~4년 전 라이브 방송이다. 당시에는 회장님이 아니었기 때문에 그런 호칭을 쓸 이유도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즉, 누군가 등장한 것은 맞지만 회장이라는 호칭으로 언급했다는 것은 와전됐다는 것. 실제로 팬들이 영상 속 대상의 주체로 추측하고 있는 인물은 애니의 어머니인 정유경 회장인데, 정 회장은 지난해 10월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회장으로 승진했습니다.

한편 애니는 지난달 23일 YG 프로듀서 출신인 테디가 제작한 5인조 혼성그룹 '올데이 프로젝트'의 멤버로 데뷔했습니다. 올데이 프로젝트는 최근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데뷔곡 '페이머스(Famous)'로 1위를 차지해 화제를 모았습니다.